
- Ⅰ. 농산물 수출, 시에이(CA) 컨테이너로 든든히 뒷받침
- Ⅱ. 검역본부, 유관기관 간 공적개발원조(ODA) 경험 공유를 위한 워크숍 개최
- Ⅲ.‘24년도 국산 신선농산물 수출검역요건 교육 수요조사 실시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120.2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
신선 14.9억불(△5.8%), 가공 75.4(4.0%↑), 수산 29.9(△4.6%)
`23년 12월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12,023.3백만불
- (신선) 김치(155.6, 10.5↑) 증가, 과실류(386.3, △1.1), 인삼류(260.2, △3.5), 닭고기(87.6, △11.2) 감소
- (가공) 면류(1,182.0, 20.8↑), 과자류(656.4, 5.6↑), 음료(572.4, 11.5↑) 증가, 낙농품(149.7, △13.5) 감소
- (수산) 김(791.5 22.2↑), 고등어(110.0, 60.2↑), 굴(86.0, 8.0↑) 증가, 명태(54.5, △79.0) 감소
* 23년 12월(누계) 국가산업 전체 수출액은 7.5% 감소한 6,323.8억불
* 수출통계 출처 : 한국무역통계진흥원
- 수산물 수출 동향 관련 문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해외시장분석센터, 1644-6419)
아세안(2,464.8, 1.3%↑), 미국(1,741.0, 6.6↑), CISㆍ몽골(461.9, 16.5↑) 증가, 일본(2,071.9, △4.1), 중국(2,051.0, △6.6), EUㆍ영국(738.3, △2.3) 감소
- (아세안) 라면, 음료, 참치 등 가공과 수산식품 중심으로 수출 증가
- (미국) 라면, 과자류, 김치 등 주요 식품 중심으로 수출 증가
- (CIS) 서방과의 단절로 인한 아시아 식품 교역 확대로 수출 증가
- (유럽) K-Food 인기로 신선, 가공 수출 늘었으나 참치 부진으로 감소
- (일본) 현지 소비위축과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로 수출 감소
- (중국) 내수회복 지연 및 명태, 대구 등 수산물 수출 줄어들면서 감소
농진청 이슈
- 농산물 수출, 시에이(CA) 컨테이너로 든든히 뒷받침
-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 수출액은 한 해 15억 8천만 달러(2022년 기준)에 달한다. 신선 농산물 수출은 점차 증가 추세이지만, 항공 수송 물류비가 많이 들고, 배로 이동할 때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더욱이 2024년 예정된 수출 물류비 지원 중단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보급이 절실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그 해결책으로 시에이(CA) 컨테이너에 주목하고 있다. 시에이(CA) 컨테이너는 온도와 습도, 산소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환경을 조절하는 시에이(CA) 저장기술을 농산물 수송 컨테이너에 적용한 것이다. 연구진은 2023년 한 해 20여 품목에 대한 최적의 시에이(CA) 조건과 여러 품목을 혼합했을 때의 환경조건을 설정하고 70차례에 걸쳐 실증했다. 먼저, 3월에 딸기(금실), 포도(샤인머스켓),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새송이, 고구마, 토마토 7종을 한꺼번에 배에 실어 홍콩으로 수출한 결과, 모든 품목의 품질이 선적 당시 상태와 별반 다르지 않게 유지됨을 확인했다. 또한 5월에는 고구마 태국 수출, 9월에는 캠벨얼리 포도 호주 수출을 처음 시도했는데 두 번 모두 품질이 그대로 유지되고 현지 선호도도 높아 안정적인 선박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에이(CA)컨테이너의 수출 비용은 비행기 수출의 20~30% 수준이다. 동남아시아 홍콩까지 딸기 1톤을 비행기로 옮기려면 200만 원가량이 들지만, 시에이(CA) 컨테이너를 이용해 배로 옮기면 40만 원이면 충분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2024년에는 현재 5개 나라에서 11개 나라로 수출국을 확대해 실증할 계획이며, 현장 활용성을 높이고자 시에이(CA) 수출 기술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라며 “농산물 품질을 유지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는 기술로 수출 현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 농촌진흥청, 적용약제 확대해 배추 수출 안정화 나서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대만으로 배추를 수출할 때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문제가 되던 농약 5종에 대해 대만 정부와 협의해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함으로써 배추의 대만 수출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대만으로 배추를 수출할 때 대만의 농약잔류허용기준에 맞지않아 통관이 거부된 사례가 있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선 결과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배추 재배 시 사용하는 농약에 대해 대만에서의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자 작물 잔류시험을 하고, 그 결과를 근거로 대만 정부에 통관할 때 문제가 되던 5종 농약의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요청했다. 지난 3년간의 협의를 거쳐 올해 11월,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약 5종(에토펜프록스, 테부페노자이드, 플루페녹수론, 파목사돈, 메톡시페노자이드)에 대한 대만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고자 2006년부터 대만, 일본 등 수출 대상국과 협의해 국내 사용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왔다. 지금까지 대만과 일본을 대상으로 18개 농산물 79건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설정했다. 농촌진흥청 잔류화학평가과 이희동 과장은 “대만에서 배추 통관 검사 규제 대상이었던 농약5종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됨에 따라 배추의 대만 수출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모으고 수출 대상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수출농산물 농약잔류허용기준을 계속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농진청 이슈 문의 ☆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063-238-0673
식품검역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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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역본부, 유관기관 간 공적개발원조(ODA)경험 공유를 위한 워크숍 개최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유관기관들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식물검역 ODA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검역본부는 ‘06년부터 ODA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우리 농산물 교역 다변화 및 신규 수출 시장연계를 위해 기존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중앙 및 서남아시아 국가로 ODA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검역본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농진청, 국립종자원,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기관별 ODA 사업성과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하였으며, 검역본부 김경미 식물검역부장은 향후 ODA 사업 수원국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면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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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도 국산 신선농산물 수출검역요건 교육 수요조사 실시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국산 농산물 수출을 위해 2024년도 신선농산물 수출검역요건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하였다. 검역본부는 수출농산물 재배농가,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출상대국 검역요건에 대한 교육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미국 수출 배, 중국 수출 포도 등 양국이 합의하여 수출되는 품목의 경우에는 수출상대국이 요구하는 검역요건을 충족해야만 수입통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검역본부는 수출검역 단지 및 참여농가, 수출관계자를 대상으로 검역요건뿐만 아니라 농약안전성기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농가에서 재배 중 활용할 수 있는 방제 기록부와 예찰기록부도 제작ž배부하여 수출상대국의 검역 요건 맞춤형 농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 외국의 농산물 수출검역요건은 농림축산검역본부(www.qia.go.kr) → 수출식물검역정보 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 식물검역 이슈는 월 1회 발행됩니다. (문의처 :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지원과 054-91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