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가지가지 생육불량 원인규명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 결과

  • 기술지원일 2024-10-22
  • 작성자 백동민
  • 조회수 459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4년 10월
  • 장소경기도 여주시

영농현황

  • 재배작물: 가지
  • *품종: 오*킹
  • 재배규모: 3,300㎡(5연동 하우스)
  • 재배방식: 고형배지(코이어) 양액재배
  • 재배작형: 촉성재배 8~9월 파종, 12~5월 수확
  • 정 식 일: 2024.9.7.(토마토 대목묘 2동), 9.12.(페트롤 대목묘 3동)
  • 주간거리: 30㎝ 식재(8,300주 식재)
  • 시비처방: EVRDC 암면처방(가지-통합) 기준(2024.8.28. 원수분석기준)

농가 및 현장 의견

  • 24년 9월 20일부터 현장 방문 때까지 8,300주 전체 새순이 오그라들고 엽맥간 황백화 증상이 발생함

현장 조사 결과

  • 가지(오토킹)를 8월 23일 3,300㎡ 5연동 하우스 고형배지(코이어)에 첫 아주심기를 하였으나, 10일 후 잎이 황화되고 새순이 말라가며 잎이 종이처럼 구겨지는 피해가 발생함
  • 가지의 신엽이 호르몬계 제초제에 의한 피해와 같이 twist 되면서 잎이 찢어지고 열매도 뭉그러지는 등의 형태로 발달(바이러스 증상과 유사)
  • 9월7일(토마토 대목묘, 2개동)과 12일(페트롤 대목묘, 3동) 다시 심었으나 10일 후 같은 증상이 발생함
  • 심한 피해 증상은 하우스 내 모든 식물체에서 동일하게 발생하고 다시 심은 후에도 같은 증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음
  • * 생육불량 : 초장 25㎝, 엽장 25㎝, 엽폭 8㎝, 가지길이 15㎝, 가지굵기 33.0㎜, 엽수 25매/주
  • * 정상생육 : 초장 115㎝, 엽장 27㎝, 엽폭 13㎝, 가지길이 24㎝, 가지굵기 54.0㎜, 엽수 51매/주
  • 양액 조성은 원수 분석 후 EVRDC-암면 양액 처방을 받아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조성 비율과 양액 공급과는 특이점이 없음
  • 1차 정식 후 9.2일 방제(파*샷, 팡*레, 더*킥)와 더불어 7차례 방제한 약제 및 영양제는 식물체 잎, 줄기 위축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됨
  • * 바이러스(TSWV, TMV, ZYMV) 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
  • * 가지 잎에 꽃노랑총채벌레 발생, 인근 오이 잎에 온실가루이 발생
  • 폐기된 가지에서 제초제 bentazon 성분이 검출됨
  • * 오염된 지표수를 이용하여 이상 증상이 발현되었을 가능성도 있었으나, 관정을 지하 150m와 300m 뚫어 이용하였고 지하수에서 잔류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함

종합 검토의견

  • 해당(오토킹) 가지 품종의 특성은 하우스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가지 품종상의 결함은 아닌 것으로 보임
  • 수거한 샘플(잎, 열매)에 대해 정밀 검사(RT-PCR) 결과 바이러스가 진단되지 않았음(BBWV2, BWYV, CMV, PepMoV, PMMoV, PVY, TSWV, TSWV-RB 등 8종)
  • 폐기된 가지에서 제초제 bentazon 성분이 검출되었으나
  • - bentazon에 의해 발현되는 약해 증상[잎 얼룩(leaf speckling), 잎 구리색 변색(leaf bronzing)]이 다르며
  • - 지하수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 - 코코피트 배지와 양액 조성과 공급액의 농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피해와 연관성을 찾기 어려움.
  • 다만, 피해 가지재배에 사용된 EVRDC 암면처방(가지-통합) 시비처방서에 따른 양액제조 사용비료량을 검토한 결과
  • - 미량원소 중 아연(황산아연, ZnSO4.7H2O)비료 사용량이 약 11배 높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음.
  •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양액 조성 비료의 종류와 사용 비료의 특이성, 원수의 이물질 유입 등 피해 요인에 대한 외국사례, 문헌자료 등 다양한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 - 특히, 피해 생육불량과 정상생육 하우스 간 비교분석을 위해, 생육불량과 정상생육의 식물체, 사용한 원수, 공급 양액의 미량원소(Zn, Fe, Mn, B, P)와 잔류농약(2,4-D, Dicamba 등)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해 보임.

참고사항

  • 피해 가지재배에 사용된 EVRDC 암면처방(가지-통합) 시비처방서에 따른 양액제조 사용비료량에 대해 검토함.
  • - 국내에서 다양한 작물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경남농업기술원 양액조성표의 비료사용량과 비교한 결과
  • ☞ 미량원소 중 아연(황산아연, ZnSO4.7H2O)비료 사용량이 약 11배 높게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음.
  • 외국 문헌(Nutritional disorders of plant, Edited by Werner Bergmann, 1992)에 따르면 ‘아연 과잉 피해 증상은 어린잎에 Fe과 Mn 부족 증상이 발생하고 잎에 적갈색의 반점과 잎 가장자리가 괴사 되는 증상을 보인다’고 서술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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