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배추(품종명: 불***스)
• 육묘: 자가육묘
• 파종일자: 2024. 8. 25.
• 재배방법: 노지재배

농가 및 현장 의견

• 이상증상
• - 발생시기: 2024년 9월 셋째 주 부터~현재
• - 발생증상: 배추를 8월 25일 노지(15,600㎡)에 심었고 생육 초기에는 정상 생육상태를 보였으나 9월 둘째 주에 배추에 이상증상(충 피해 및 무름병 증상 등)이 있어서 농약 판매상에게 증상을 이야기해 주고 농약상에서 추천한 약제 살충제, 살균제, 영양제(7가지)를 혼용하여 2일 간격으로 고압 분무기로 살포하였는데 살포 2일 후 부터 잎이 황화되는 증상을 보이면서 고사하는 현상 발생

현장 조사 결과

• 현장방문: 2024. 10. 2.(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 이상증상
• - 10월 4일 현지 방문 때에는 피해를 받은 주는 뽑아서 제거한 상태이었고 무름병 증상을 보이는 배추와 해충(배추좀나방과 배추순나방) 피해를 받은 흔적이 보였고 일부에서 잎이 위축되고 이상주(방울배추) 발생이 있었음
• - 배추 재배포장에서 무름병 발생으로 포기 아래 부위부터 상부까지 갈색으로 변하면서 물러 썩고 있었고, 피해주 인근 포기에 무름병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음
• - 현장 간이 토양분석시 토양 깊이가 깊어질수록 염류농도가 높았고, 토양 pH, 인산과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칼슘이 부족한 상태를 보였음

종합 검토의견

• 배추 포장에 무름병 발생이 관찰됨에 따라 전용약제를 이용하여 방제를 철저히 해 줄 필요가 있음
• 일부 배추잎은 호르몬 과다증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기형(위축) 등이 발생하여 농약과 영양제의 혼용으로 인한 약해로 추정됨
• 방울배추의 발생 원인은 배추좀나방, 배추순나방 및 벼룩잎벌레 등의 해충이 생장점을 갉아 먹으면서 숨었던 겨드랑이 눈의 생장이 촉진되어 나타나거나, 미숙퇴비를 과다시용하게 되면 생장점이 가스장해를 받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판단됨

기술지도 방향

• 농약을 살포할 때는 영양제와는 절대 혼용하지 말 것을 당부함
• 무름병 방제와 확산 방지를 위해 적용약제(코퍼옥시클로라이드·가스가마이신 수화제, 옥솔린산 수화제 등)를 5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고, 수확 전 3일 전까지 약제살포를 당부함
• 방울배추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묘기 때 배추좀나방 등 해충의 발생에 주의하고, 반드시 완숙퇴비를 시용할 것
• 토양개량을 위해 부산석고(황산칼슘)를 10a에 100∼200kg 정도 사용하고, 가축분퇴비 사용을 자재하고 볏짚과 같은 유기물을 투입할 것을 권장
• 다음 작물 재배시 심기 전 반드시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른 적정량의 시비를 하도록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