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 딸기(품종: 설향)
• 재배규모 : 2,400㎡(0.2㏊, 4연동)

농가 의견

• 민원인은 2023년 10월 12일 딸기를 비닐하우스 양액재배 베드에 정식하였는데, 정식 후 20일 정도가 지난 10월 하순부터 칼슘결핍 증상이 나타나고 딸기 지상부 생육이 부진하여 이에 대한 원인 규명과 앞으로 대책을 알고자 함.

현장 조사 결과

• 딸기재배 경력이 없는 젊은 농업인으로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지원센터에서 교육받고, 올해 처음으로 딸기재배를 하는 농업인으로 육묘장에서 육성한 ‘설향’ 딸기모를 구입하여, 10월12일 정식 후 34일이 지난 상태로 보통(9월 20일 정식) 보다 22일이나 늦게 정식을 함.
• 2023년 11월 16일 현장 방문 때 정식한 딸기모의 생육상황은 초장18㎝, 잎길이10.0㎝, 잎너비 9.0㎝ 정도로 자라고 있어서 안전한 설향 딸기 생육 지표인 초장 20∼25㎝ 확보가 요구됨.
• 상토는 피트모스 단용 상토를 사용하는데 피트모스 배지를 손으로 쥐어보니 물이 줄줄 흘러나와서 배지 과습으로 인해 통기가 불량한 상태이었음.
• 배지 산도(pH)가 5.2로 낮아 새로운 잎의 전개가 지연되고, 신엽의 끝이 타는 형태로 나타나고, 자란잎은 오그라들어 완전한 잎을 형성하지 못하고, 칼슘 및 마그네슘 결핍 증상으로 보임으로 배지산도(pH)를 적정범위인 5.5∼6.5 정도로 유지하기 바람.
• 2023년 11월 16일 현장 방문 때(오전11:10)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리는 등으로 햇볕이 들지 않아 온도가 11℃ 정도로 낮은 상태로 관리되고 있어 딸기 생육적온(낮23∼26℃) 관리가 필요함.
• 꿀벌은 딸기 1화방이 개화되는 것을 보면서 11.14.일 2통을 투입하였으나 온도가 14℃ 이하일 때 꿀벌 활동을 중단하므로 하우스 내 온도를 15℃ 이상으로 상승시켜 수정 벌 활동이 되도록 온도관리가 필요함.
• ❬병해충분야❭
• 병해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분스트레스(과습, 건조 반복)로 줄기마름병 증상[(도관부(수분, 양분통로) 갈변(도관부 절단 진단)] 1% 정도 나타났고,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징은 발현되지 않았음.
• 딸기 줄기마름병은 발생환경이 정식 초기 과습, 건조 반복에 따른 수분스트레스이며, 병징은 도관부 갈변, 런너(기는줄기)가 마르고 흑변 되는 것으로 밝혀짐.
• 방제 방법으로 과습, 건조하지 않게 세심한 물관리를 실시하고, 병든 모는 비닐에 담아서 조기 제거, 하우스 바닥에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적용약제 2회 정도, 뿌리 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히 처리하기 바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은 설향 딸기 품종을 10.12. 정식 후 34일이 지났으나, 이는 알맞은 정식기인 9.20. 정식보다 22일이 늦어 지상부 생육이 지연됨.
• 딸기 배지 산도(pH)가 5.2로 낮아 칼슘 및 마그네슘 결핍 증상을 나타내 딸기 잎의 전개가 지연되고, 기형인 상태로 나타남.

기술지도 방향

• 앞으로 예상되는 병해충 예방, 방제 대상 병해충은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작은뿌리파리 등임.
• 배지내 산도(pH) 5.2를 딸기에 알맞은 6.0∼6.5로 맞추고, 배지 내 피트모스 단용 배지 유효수분함량을 50.7% 정도로 알막제 관리하여 딸기 뿌리활력을 촉진 관리 바람.
• 하우스 내 기온이 일찍 내려가면 딸기가 휴면에 돌입하여 생육이 낮아 딸기 왜화 생리장애가 발생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 바람.
• 딸기는 흐린 날 지속, 낮 온도 15℃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한 날이 지속되면 벌의 활동이 둔화하여 기형 과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적정 온도관리를 요구함(꿀벌 적온 18∼22℃, 뒤영벌 적온 10∼25℃).
• 대안으로 뒤영벌은 꿀벌보다 저온기인 5∼7℃에 활동을 시작으로 저온기 꿀벌 활동량이 적을 때를 대비하여 뒤영벌 투입을 대비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