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2. 7. 24.
• 장 소 : 대전광역시 중구
• 농가의견
  • 비닐하우스 3개동 중 객토한 부분의 2개동에서 피해현상이 심하여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하여 알고 싶음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부추
• 재배면적 : 2,000㎡(길이 100m, 4동 비닐하우스)
• 정식시기 : 2011. 3. 20.
• 재배형태 : 비닐하우스 재배

현장조사 결과

• 황화현상이 발생된 비닐하우스는 현재 수확시기이나 황화 잎의 혼재로 출하용 상품으로 선별작업이 곤란한 상태임
• 부추는 2010년 3월에 파종(직파)하여 3년차 재배해오고 있으며, 2011년도에 잎의 황화현상이 조금 나타났고 금년은 심하게 나타나고 있음
• 부추 잎의 황화현상이 나타나는 비닐하우스는 파종전에 객토하였으며 객토하지 않은 비닐하우스의 부추와 노지재배의 부추에서는 잎의 황화현상이 발생되지 않았거나 경미하였음
• 부추 잎의 황화현상이 발생된 비닐하우스에는 두둑의 중앙에 점적관수 호스를지면에 깔아 관수하고 있으며 토양수분이 과다한 상태이었고, 호스 주변과 중앙골 부분의 부추에서 황화현상이 심하였음
• 황화증상이 발생된 부추에서 병원균과 해충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생리적인장해로 추정됨
• 연작장해 방지를 위해 2년 전에 사양질 토성의 모재층토를 1미터 이상 복토한 부추 시설재배 토양임
• 부추 시설재배지의 토양검정결과 pH는 6.0으로 적정하나 유기물, 인산, 칼리, 칼슘, 마그네슘 함량이 매우 낮았음

종합 검토의견

• 부추의 황화 현상은 파종전에 사양질 토성의 모재층토가 1미터이상 복토된 토양에서 심하게 나타나고, 비객토지와 노지재배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고온기에 토양 중 영양분의 불균형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 부추 잎의 황화증상 발생 양상이 분수호스가 깔린 부분과 중앙 배수로 부분의 골에서 세로줄 형태로 나타나므로 토양과습에 따른 양, 수분의 흡수장애로 인해 부추 잎이 황화되어 생육이 저조한 것으로 추정됨
• 토양 검정결과 pH는 6.0으로 적정하나, 유기물, 인산, 칼리, 칼슘, 마그네슘 함량이 낮아 부추의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판단됨
• 부추 잎의 황화현상은 객토에 의한 토양 물리성 불량과 토양양분의 불안전 상태, 고온 및 과습에 의한 영양분의 흡수 장해로 판단됨
• 따라서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부추재배 비닐하우스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하여 지붕에 차광망을 씌우고 한낮에는 미스트분무 장치로 분사하면 생리장해 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다음 작기 전에 볏짚을 10a당 3,000~5,000kg 잘게 썰어넣고 심경(30cm)하여 토양입단 조성 등 물리성을 개선하며,
• 토양분석결과에 의한 검정 시비시 붕소 1~2kg을 시용하며, 부추의 생육 상태에 따라 알맞은 웃거름 시용
• 부추의 두둑을 높이고 고랑을 깊게하여 과습과 건조에 주의하며, 여름철 고온기 에는 하우스의 토양 온도가 30℃이상 되지 않도록 지붕의 차광, 비닐하우스내 송풍 및 미스트 장치 설치 고려
• 부추는 토양수분이 충분한 조건을 좋아하나 적정 수분유지를 위한 관수 및 배수에 철저

관련 사진

잎에 황화증상 발생한 부추(관수 호스 부분과 중앙 배수로 부분의 황화현상)
부추잎의 황화 증상	비객토지 재배 부추(황화증상 없음)
비객토지 재배 부추(황화증상 극미)	노지재배 부추(황화증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