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무 생육불량 원인규명 현장 기술지원 결과

  • 기술지원일 2024-10-28
  • 작성자 백동민
  • 조회수 284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4년 10월
  • 장소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영농현황

  • 재배작물: 무(청**드)
  • 재배면적: 26,400㎡
  • 파종일자: 2024. 9. 2.
  • 재배방법: 노지 토양재배

농가 및 현장 의견

  • 이상증상
  • - 발생시기: 2024년 9월 20일부터~현재
  • - 발생증상: 2024년 9월 2일에 26,400㎡의 노지에 무를 정식하고 관리하던 중 하나의 무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오는 현상(총생현상)이 나오고 있고, 뿌리를 잘라 보면 무의 가운데 부분이 검은색으로 변하며 물이 차 있는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현장 조사 결과

  • 현장방문: 2024. 10. 28.(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 이상증상
  • - 무 포장을 관찰한 결과 생육상황은 9월 2일 파종한 이후 3회 재 파종하여 생육이 일정하지 않았으나, 지상부의 생육은 전반적으로 정상 생육을 보이고 있었음
  • - 일부 식물체에서 잎이 총생하는 것도 발생되어 있었음
  • - 무를 뽑아서 지하부 생육을 관찰 한 결과 열근(뿌리터짐)이 발생한 것도 있었고, 세로로 잘라보면 속이 검게 변하고 물이 차 있는 것(붕소 결핍증상, 공동과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음
  • - 무 재배포장의 토양을 현장에서 간이 분석한 결과 pH는 6.3~6.8, EC는 1.6~2.4dS/m 이었음
  • - 토양 내 질소성분은 100~150mg/kg(적정 100~200)으로 정상 범위 내에 있었으며, 인산 성분은 100~250mg/kg(적정 25~100)로 다소 많았고, 염소이온은 과다(염류 과잉 상태)한 상태를 보였음

종합 검토의견

  • 무 파종 시기에 최고온도가 30℃ 이상 계속되어 정상적인 발아가 이루어지지 않아 입모율 확보를 위해 3회에 걸쳐 재파종한 상태임
  • 무 뿌리 최상부 쪽에 있는 생장점이 어렸을 때 해충에 의한 피해와 물리적인 손상 등으로 인하여 생장점 부위가 피해를 받아 새로운 생장점들이 성장함에 따라 여러 군데에서 잎이 2차 생장이 다시 이루어져 총생형태를 보인 것으로 판단됨
  • 무뿌리의 몸통 부분이 세로로 갈라지는 열근현상은 토양 내의 건조와 과습이 반복될 때 생기는 현상으로 뿌리 내부 조직이 외부 조직보다 더 빨리 자라서 발생한 것임
  • 현재 무 재배지 포장은 4년 동안 석회비료를 시용하지 않았고 염류가 과잉된 상태로 인하여 무 뿌리에서 붕소와 칼슘의 흡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세포벽이 약해져 열근과 공동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기술지도 방향

  • 무 파종 후 초기에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해충(배추순나방, 벼룩잎벌레 등) 방제를 하고 또한 생장점이 물리적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주도록 권장함
  • 열근(뿌리터짐)을 억제하려면 밑거름으로 적당량의 퇴비를 주고 깊이갈이를 실시하여 인산, 칼륨 및 붕소의 균형시비를 하고, 토양이 건조하다가 갑자기 다습한 조건으로 변하지 않도록 수분관리를 할 것
  • 무 속이 비는 공동과 현상은 1차 생장기인 파종 후 20일 후부터 40일 경에 발생이 많기 때문에 토양 수분이 건조되지 않도록 이 시기에 적절한 토양수분 관리가 필요함
  • 우분퇴비 과다 시용에 의한 토양 내 염류 집적과 물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볏짚을 10a에 2톤을 넣고 깊이갈이를 실시하도록 권장함
  • 다음 작물을 심기 전에 반드시 농업기술센터에 재배 예정지의 토양검정을 분석 의뢰하여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은 후 적정량의 시비를 하도록 당부함

관련 사진

무 재배포장 전경 사진무 재배포장 전경 재배포장 현장 조사 사진재배포장 현장 조사 무 뿌리 상단부 잎의 총생현상 사진무 뿌리 상단부 잎의 총생현상 무 열근(뿌리터짐) 현상 사진무 열근(뿌리터짐) 현상 공동과: 발생 초기 사진공동과: 발생 초기 공동과: 발생 후기 사진공동과: 발생 후기 지상부 정상 생육 사진지상부 정상 생육 현장 기술지원 종합 설명 사진현장 기술지원 종합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