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부추부추 잎 선단에 백색반점이 생기고 구부러져요

  • 기술지원일 2020-11-04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09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20. 11.
  • 장 소 경상남도 양산시
  • 출장자 이정헌 사무관, 정종성·이주영·고만건·강종국 기술위원

    현장조사 협조: 소득기술팀장 황효기(양산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부추(품종 : 슈퍼그린벨트)
  • 재배규모: 2,178㎡
  • 정 식 일: 2018년 4월, 2020년 4월
  • 재배방식: 하우스 재배

농가의견

  • 민원인이 재배하는 부추가 잎 선단과 엽신에 흰색 반점이 생기면서 마르고 구부러지며 생육이 부진한 것에 대한 원인 규명 및 앞으로 작물 재배 관리에 대하여 문의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부추(슈퍼그린벨트)를 2018년 4월과 2020년 4월에 정식하였음
  • 부추는 매년 10∼11월에 예취한 후 유기물과 비료를 시용하여 다음 해 4∼5월까지 매년 4∼5회 수확하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음
  • 시비량은 시비처방보다 많은 량을 시용하고 있음
  • 이상증상은 잎의 선단 쪽 엽신에 백색 반점이 생기고 잎의 가장자리가 하얗게 마르고 구부려지는 증상임
  • 이상증상의 발생 양상은 포장 전체에 고르게 대부분의 식물체에서 발생하고 있음
  • 병해충 예찰 결과 이상증상과 관련된 병충해는 관찰되지 않았음
  • 토양 간이검정 결과 pH는 8.6, EC는 2.3dS/m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부추는 토양 pH가 6.0∼6.5, EC 2.0dS/m 정도가 적정한데, 민원인 포장은 적정 수준보다 pH와 EC가 높았음
  • 부추 엽선단이 백색으로 고사하는 경우는 아침 안개나 비가 걷히면서 맑은 날씨가 되어 하우스 내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와 토양이 건조할 때 발생하기 쉬움
  • 민원인 포장에서 엽선단이 백색으로 고사한 것은 토양 화학성이 부적절하여 양수분의 흡수가 저해되었고, 환기와 토양 수분 관리 등 하우스 환경관리가 부적절하여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부추는 생육적온이 18∼20℃로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30℃ 이상에서는 생육이 완만하며 잎끝이 구부러지면서 황백색으로 타게 되므로 환기를 철저히 하여 하우스 내의 온도가 30℃ 이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
  • 부추의 휴면은 11월 하순에 가장 깊은 시기이므로 시설재배에서 보온개시는 이 시기를 피하는 것이 유리함
  • 보온 개시 이후에는 야간 최저온도를 5℃ 이상으로 유지하고, 주야간 온도차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함
  • 보온개시 이후에는 충분히 관수하여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함
  • 토양의 염류집적과 각종 생리장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는 토양 분석에 의한 시비처방을 받아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 병해충은 철저히 예찰하여 방제 적기에 적용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살포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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