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부추부추 잎 끝이 하얗게 마르고 타는 증상이 있어요

  • 기술지원일 2020-06-24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3,50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20. 6.
  • 장 소 전라북도 부안군
  • 출장자 고호철 농업연구사, 김태영·이주영·고만건 기술위원

    현장협조: 농촌지도사 김강식 등 3명(부안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부추
  • 재배규모 : 2,640㎡(단동 비닐하우스 9동)
  • 정 식 일 : 2019년 8월
  • 재배방식 : 토경재배

농가의견

  • 시설부추 재배 중 일부 하우스에서 부추 잎끝이 하얗게 마르고 타는 증상이 발생하여 이의 원인규명 및 금후 개선방안 요청

현장 조사 결과

  • 시설부추는 2019년 8월에 파종하였고 2020년 4월 중순에 첫 수확을 하였다고 함.
  • 재배하우스는 3중 파이프 설치와 다겹 보온커튼이 설치되어 시설 내 보온 및 환경관리에 적합하고 전작물로 수박과 감자를 재배하였다 함.
  • 2019년 12월에 9동의 하우스에 계분 15톤 정도를 살포하였고 첫번째 부추 수확 후 30일 간격으로 칼슘제와 미래로(22-6-7) 복합비료를 살포하였다고 함.
  • 2020년 6월 상순경 인근 밭에서 보릿짚을 소각할 때 하우스 내부로 연기가 유입되었다고 함.
  • - 민원인은 하우스 6동 앞뒷면 전체가 연기로 가득하였고 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주장함.
  • 대부분 하우스에서 부추의 잎끝마름 증상이 발생하였고 일부 어린작물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음.
  • 피해 동을 관찰한 결과 전・후면의 잎끝마름 증상 발생 차이는 거의 없었고 오히려 연기발생지로부터 먼쪽이 더 심한 경향이었음.
  • - 하우스 내 피해증상도 측창이 있는 측면의 생육은 양호하고 중앙부분이 심하게 발생한 경향이었음.
  • - 6동 하우스 전면의 잡초에서는 피해 증상을 찾지 못했고, 하우스 시설 안에서도 감자, 명아주 등에서도 특이증상은 찾을 수 없었음.
  • 피해 하우스의 현지 간이 토양분석 결과는 EC 6.0 dS/m로 매우 높았음.
  • 정밀 토양검정 결과 시설하우스 토양은 지하수위가 높고 물이 솟는 토양으로 습해가 우려되는 토양이었음.
  • 병해충 발생 관찰 결과 잎마름병(엽고병) 발생하였으나 피해증상과는 무관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간이 토양간이검정 결과 EC가 6.0dS/m로 시설하우스 내 염류(비료성분)가 많이 집적된 것으로 나타났음.
  • 6동 하우스에서 시설 부추 잎끝마름 증상은 계분이 많이 든 퇴비를 과다하게 사용함으로써 토양 내 많은 염류 집적으로 부추가 연약하게 자라고 그 이후 시설하우스 내 고온 등과 겹쳐 일시적으로 잎끝마름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 부추 시설하우스 재배시 고온기에는 하우스 차광 및 측·천창 환기를 실시하여 시설 내 온도를 30℃ 이하로 관리함.
  • 토양 물리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금후 작물재배 전 볏짚을 절단하여 시용 후(2톤/10a) 경운 및 심경로터리를 함.
  • 현재 시설하우스 토양은 전반적으로 염류집적이 되어있어 작기가 끝난 후 토양검정을 실시 후 잘 부숙된 퇴비와 적정량의 비료를 시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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