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7. 10. 20.
• 장 소 : 경기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일대
• 출 장 자 :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종남 연구사 이기상 ‧ 김영선 ‧ 김숭열 기술위원
  • - 현장조사협조 : 연천군농업기술센터 변상수 지도사

영농현황

• 농 가 명 :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임준빈 등 3농가
• 작 물 명 : 딸기(‘설향’, ‘장희’)
• 재배면적 : 9,000㎡(3농가)
• 정 식 일 : 2017년 8월 20일~9월 4일
• 재배방식 : 고설베드에 두줄로 재배(일부는 2단 및 3단 재배)

농가의견

• 연천군의 고설베드 딸기재배(3년) 농가들은 초기에 화경의 출현이 늦고 1~2화방 수확 중에는 팁번, 생육후기에는 과일이 작아지는 현상이 반복하여 발생되므로 이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장조사 결과

• 연천군 지역의 딸기재배 농가들은 재배관리가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나, 딸기 정식시 얕게 정식하거나 양액의 산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다가 생육이 정지되는 피해가 발생되었고,‘설향’의 경우 화아분화가 덜된 모종을 심어 아직까지 꽃대발생이 저조하였음
• 농가마다 비닐하우스는 구조가 달라 광과 온도환경이 다르고, 배지 및 정식기가 틀려 양액공급량이 틀려야 하는데 공급량이 너무 많아 생육이 웃자라거나 영양생장이 강하여 꽃대의 발생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음
• ○종○ 농가는 9월 4일에‘설향’품종을 정식하였는데 엽병의 길이가 15~17㎝이고, 잎수는 5~6개, 꽃대는 60% 정도 출현되었고, ○영○ 농가는 정식할 때 얕게 심어 뿌리의 착근상태가 불량하고 엽경장이 12~15㎝, 잎수는 5~6개이며 잎의 크기가 작고 꽃대의 출현율이 12%에 불과하였음
• ○석○ 농가의 경우‘장희’품종으로 엽경장이 20~25㎝, 잎수는 10개 정도로 꽃대는 제2화방까지 출현된 상황이고 착색된 과일이 일부 발생되고 있으나, 총채벌레, 응애, 진딧물, 작은뿌리파리 등이 발생된 상태임

종합 검토의견

• 딸기를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정식 후부터 식물체를 건전하게 키워서 끝까지 세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모종은 화아가 분화된 것을 이용하고 심을 때 잎자루가 달린 관부가 토양과 밀착되도록 심어야 함
• ○영○ 농가의 경우 꽃대 출현이 12%로 화아분화가 안된 모종을 심었기 때문이며, 생육이 지연된 원인은 모종을 얕게 심어 잎을 딴 자리에서 2~3차 뿌리가 발생되지 못하여 뿌리의 착근상태가 불량하여 잎의 크기가 작고 생육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됨
• ○종○ 농가는 생육이 좋은 상황이나 화방의 출현이 안된 포기는 잎을 4-5개만 남기고 솎아 영양생장을 억제해야 할 것임
• ○석○ 농가는‘장희’품종으로 엽경장 및 잎수가 적당하게 확보되었고 제2화방까지 출현된 상황이나, 건전한 생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열매 솎기와 총채벌레, 응애, 진딧물, 작은뿌리파리 등 해충과 병해 발생 예방에 철저해야 할 것임
• 딸기를 양액재배 하면서 욕심을 부려 영양제 등을 관주 및 엽면시비하거나, 공급액에 효과 미상의 농자재 등을 혼합하여 공급하면 장해 발생뿐만 아니라 딸기생산에도 큰 차질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함
• 건전모종을 확보하려면 가급적 자가 육묘를 통하여 화아분화가 이루어진 모종을 정식하고, 현재 화방이 미 출현된 포기는 잎 솎기를 하고 그 위로 복토하여 뿌리발생을 촉진시키며, 양액의 공급량은 배액량을 조사하여 배액율 30%를 기준으로 조절해야 할 것임

금후 기술지도 방향

• 딸기는 잎을 딴 부분에서 뿌리가 발생되므로 잎 제거 후에는 복토하는 것이 좋음
• 딸기의 양액 공급량은 배액량을 조사하여 배액율이 30%정도 되도록 하며, 영양생장이 강할 때에는 20% 정도로 공급량이 적어야 함
• 시설재배에서 병해충이 발생되면 퇴치가 어려우므로 병해충 발생 전에 철저히 방제할 것
• 양액 공급농도는 EC 1.2 이하로 관리하며 딸기의 생육상태에 따라서 1.0~1.2 정도 범위에서 조절할 것

관련 사진

관련사진

임○빈 농가의 ‘설향’ 품종 생육상태	임○빈 농가의 ‘설향’ 품종 2단 재배
유○수 농가의 ‘설향’ 품종 생육상태	딸기재배 현장기술지원 광경
강○호 농가의 ‘장희’품종 생육상태	강○호 농가의 ‘장희’품종 3단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