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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현장기술지원 개요

영농현황

농가의견

신품종 딸기 “고슬” 품종을 이용하여 가을재배를 처음으로 시도하였는데 정식 후 초기생육이 부진하여 생육 진단과 시기별 양․수분 관리 요령 등에 관한 기술지원을 요청청

현장조사 결과

강원도 화천군 관내(간동면) 3농가가 단경기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추석출하용 딸기생산 기술을 확립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시도하는 가을딸기(‘고슬’)를 토경재배 중이며,
정식 후 초기 생육이 부진하여 가을 출하용 딸기생산에 차질이 우려됨으로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재배기술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
용호리 김○○ 농가의 딸기(‘고슬’)는 잎수가 3~6개, 화방이 1~3개 발생되고 있으며, 토양의 EC가 0.4dS/m으로 양분관리가 비교적 잘되어 생육과 화방 분화가 정상적이었으나,
송○○ 농가의 경우 토양 EC가 2.7dS/m으로 너무 높아 뿌리 발생이 약해 활착이 좋지 않은 상황이며, 오음리 오○○ 농가는 토심이 38cm로 낮은 사질토양에다 정식 시 포기주변에 흙을 잘 채워주지 않아 활착이 매우 불량한 상황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김○○ 농가는 딸기 정식 후 현재까지 양분 관리가 잘 이루어져 잎과 화방의 발육상태가 양호한 편임으로 가을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으로 금후 EC를 점진적으로 높여 EC 1.0~1.2dS/m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임
송○○ 농가는 현재 EC가 너무 높아 뿌리발육이 불량하여 활착되지 못하는 상황임으로 토양을 다시 경운하고 두둑을 높게 만들어 재정식 하거나, 관수량을 늘려 비료분을 녹이고 온도를 낮추어 염류장해 피해를 적게 하여야 함
오○○ 농가는 두둑을 높게 조성하였으나 모종의 정식 깊이가 너무 깊은 상태이므로 포기 주변에 흙이 밀착되도록 정지하면서 생장점이 노출되도록 심는 깊이를 조절해야 할 것임
딸기는 정식할 때 관부의 생장점이 약간 노출되도록 얕게 심어야 하며 정식 후에는 물을 이랑 전체가 흠뻑 젖도록 충분히 주고 지표면이 굳어지지 않을 정도로 축축하게 토양수분을 유지할 것이며,
토양의 양분은 정식 직후부터 활착시 까지는 EC를 0.4~0.5dS/m 정도로 낮게 관리하고, 화방이 출현되고 수확기부터는 EC를 점진적으로 1.0~1.2dS/m정도까지 높여서 관리함

금후 기술지도 방향

딸기를 정식한 후에는 낮 기온 25~27℃, 밤 온도 10℃를 목표로 관리할 것
딸기 재배시설 주변에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거나, 불필요한 식물체는 제거하여 포장 주변을 청결히 할 것
딸기 탄저병은 발생 전 또는 초기에 적용 방제약제를 살포하고, 이병주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여 소각할 것
추석출하용 “고슬”을 가을에 수확하기 위해서는 1화방에는 3개, 2화방에는 7개 정도만 과실을 남기고 적과해야 충실한 과실의 생산량을 높일 수 있음
벌을 이용한 수분 시 시설 내 온도가 25℃ 이상에서는 벌들의 활동이 떨어지므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관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