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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겨우내 먹거리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지역 : 전국 작목 : 기타 분야 : 농업기술
농촌진흥청2016-11-29
조회4,580댓글0추천1

해마다 이맘때 즈음이면 연례행사로 하는 일이 있는데요. 바로 겨우내 먹거리인 김장김치를 담그는 일입니다. 근래 들어 김치냉장고의 보급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김장을 담그는 집이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김장김치를 담궈 겨우내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 보편화 된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김치는 1600년대 고추가 상용화 되면서부터 나타났지만, 이미 이전 삼국시대부터 여러 가지 채소를 소금이나 장, 식초 등에 절이는 방법으로 오랫동안 보관하여 먹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김장김치는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김치의 특징을 살펴보면 서울·경기는 김치가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중간맛의 무난한 김치를 담그고, 강원도는 동해안의 싱싱한 생선류를 이용한 김치가 발달하였습니다. 충청도는 닷, 미나리, 청각, 삭힌 풋고추를 이용하여 비교적 소박한 김치를 담그며, 경상도는 비교적 따뜻한 기후로 인해 상하지 않도록 소금을 많이 넣고 멸치젓과 생 갈치를 주로 사용하는 김치를 담급니다. 전라도는 고춧가루보다 새우젓, 조기젓, 멸치 젓 등의 젓국을 많이 사용하며 타 지방에 비해 통깨 사용량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는 기후가 따뜻하여 김장의 필요성이 덜 한 이유로 종류가 단순하고, 신선한 재료 수급이 용이하여 양념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지역별로 기온과 특성 등의 차이로 김장 시기가 다른데요, 올해 김장의 적정 예상 시기는 그림과 같습니다. 

그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김장에 대한 관심분야와 여론 동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웨더아이 ]


김장에 대한 관심도는 어떨까요?
<김장에 대한 관심도 분석> [ 출처 : 네이버 트렌드 ]

2010.11 ~ 2016.11 까지의 김장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매년 11월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의 관심도가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김장에 대한 관심 분야는 무엇일까요?
김장 검색어 횟수(2016.10.25. ~ 2016.11.24.) [ 출처 : 네이버 광고 ]


김장 관련 검색어 횟수를 살펴보면 ‘절임배추’, ‘배추가격’, ‘배추김치’ 등 감장 배추 관련 검색어와 ‘김장김치맛있게담그는법’, ‘김장김치양념비율’ 등 김장 김치의 맛에 대한 검색어의 검색 횟수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검색어 횟수를 바탕으로 김장 연관 검색어를 살펴보면,


‘배추(가 싱싱하여) 맛(이 좋다)’, ‘양념(만드는 법)’, ‘절임배추(구입하는 방법)’ 등 김장 배추 고르는 방법과 김치 맛에 대한 연관어가 많았고,



이에 대한 소셜미디어 반응을 살펴보면,

‘좋은 배추 고르는 법’, ‘절임배추 구입’, ‘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김장 나눔의 행사’ 등 주로 김장김치에 대한 맛과 구입방법, 나눔행사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김장에 대한 여론 동향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동향이 많았고 ‘(배추가 싱싱해서 김치가) 맛있다’, ‘(배추가) 좋다’,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사랑(을 전하다)’ 등의 긍정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김치가 맛이 없어) 걱정’, ‘(양념속 만들기가) 어려운’ 등의 부정적인 동향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맛있는 김장김치 담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인가족 김장비용 얼마나 들까요?


(2016.11.14.~15일 조사, 서울)(단위 : 원)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여 배추 20포기를 담근다고 할 경우, 약 2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배추의 경우에는 유통업체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고, 부수적인 재료의 경우에는 전문몰이나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맛있는 김장배추 고르는 노하우


푸른 잎이 많고 껍질이 얇으며 잎이 밀착되어 겉잎을 버리는 것이 적은 신선한 것이 좋다. 겉잎의 흰색과 녹색의 대비가 선명하며 줄기의 흰 부분을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수분이 많고 싱싱하다. 햇배추는 클수록 좋으나 가을배추는 중간 정도의 것으로 중량이 무거운 것을 선택한다. 겉잎을 떼어낸 것, 밑둥에 구멍이 생긴 것, 뿌리 쪽의 절단면이 넓고 큰 것, 잎이 두꺼운 것은 피한다. 용도에 따라 보쌈김치용은 푸르며 잎의 수가 많은 배추를 선택하고, 백 김치용은 잎이 짧고 통통한 것을 고르고 통이 큰 것은 피한다.



크기 : 2~3 kg 정도 되는 크기의 배추를 고른다.

배추가 너무 크면 고소한 맛이 덜하고, 초록색이 짙으며 잎이 많고 흰 줄기가 넓고 결이 단단해야 한다. 배추 길이가 한뼘 반 정도 되는 배추 중에서 살짝 무거운 느낌이 나는 배추를 고르고, 배추 길이가 길고 속이 너무 꽉 찬 것은 고소한 맛이 적고 싱거운 배추일 가능성이 높다.



속 : 배추를 반으로 잘라본다.

반으로 쪼갰을 때 노란빛이 나고, 속이 80% 정도 찬 것이 좋다. 수확 시기가 지난 배추는 속이 꽉 차 있으며 배추 특유의 향과 고소한 맛이 덜하다. 반면에 적정시기에 수확이 된 배추는 노란색을 띠면서 특유의 구수한 배추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귀찮더라도 배추를 구입할 때 꼭 그 자리에서 배추를 잘라서 속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그래야 집에 와서 후회하지 않는다.



맛 : 속을 한잎 뜯어서 직접 맛을 본다.

살짝 달고 고소한 맛이 나는 배추라면 제대로 고른 것이다. 더불어 향도 같이 맡았을 때 배추 특유의 구수한 향이 난다면 금상첨화이다.



절임배추 고르는 방법

1. 배추 생산지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했는지 확인하고 간수에 어느 정도 촉촉하게 젖어있는 것을 고른다.

2. 절임배추를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택배로 주문하면 김장을 하기 바로 전날 받아보게 배달 일자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3.가급적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구입처를 정하고. 정하기가 힘들다면 믿을 만한 브랜드에서 내놓는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김장용 부재료 고르기


잎이 짧고 끝이 시들지 않은 것으로 짙은 녹색의 색상이 일정하고, 겉잎을 벗겼을 때 연백부가 깨끗하며, 뿌리부근이 가지런한 것이 좋다. 대파는 줄기가 굵고 뿌리 쪽이 단단하며 잎이 길지 않은 싱싱한 것으로 고른다. 쪽파는 머리 부분이 퉁퉁하며 둥글고 잎이 짧고 싱싱한 재래종이 맛있고 무르지 않는다.



갓을 고를 때는 잎이 누렇게 마르거나 검게 변한 것, 포기가 너무 커서 억센 것은 피하고 길이가 짧고 줄기가 연하며 잎이 시들지 않은 싱싱한 것으로 고른다. 향이 진한 붉은 갓은 배추김치에, 푸른 갓은 동치미와 백김치 등 깨끗한 김치에 쓴다. 갓 김치를 담글때는 맛과 향이 진한 보랏빛이 도는 붉은 갓이 맛있다.



미나리

줄기를 만져보아 부드럽고 촉촉한 것으로 고른다. 줄기가 통통하고 윤기가 돌며 잎이 많은 것이 연하고 향기도 좋다. 마디를 끊어보아 가느다란 실이 없는 것이 좋고 매운맛이 강한 것이 김장용으로 적합하다.



부추

잎 끝에 탄력이 있고 특유의 냄새가 나는게 좋다. 잎이 긴 것보다는 짤막하고 두터운 것으로 고른다.



청각

마른 것과 생 것이 있는데 마른 것은 돌이나 티가 없이 깨끗하며 푸른빛이 도는 것이 좋다. 생 것은 빛이 곱고 가지가 통통하며 윤기가 있는 것으로 고른다.




김장 맛을 좌우하는 젓갈 고르기


김치의 맛은 젓갈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지방질의 공급원이기도 한 젓갈은 칼슘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김치에 사용되어 풍미를 더해준다.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담그는 재료가 다양해 140여 종류가 있으며, 이 가운데 김치 양념으로 대략 60여종이 쓰인다. 계절별로 이른겨울에 담는 김장은 조기젓이나 황석어젓 등의 생젓국이 시원하고, 중간에는 멸치젓이 좋고, 늦은겨울에는 젓국을 아주 적게 쓰거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오래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다. 맛있는 젓갈은 소금의 분량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재료와 소금의 양이 3대 1정도면 무난하다. 숙성되면 투명한 윗물이 고이는데 이물을 젓국이라 하며 색깔은 짙은갈색을 띠고 있다.



새우젓

김치에 많이 사용되는 기본 젓갈이다. 담그는 시기에 따라 오젓(음력 5월), 육젓(음력 6월), 추젓(삼복 이후), 백젓(겨울) 등으로 나뉜다. 이중 육젓을 최상품으로 치는데, 새우발이 제일 굵고 살이 많으며 염도 또한 높아 김장용으로는 적격이다. 품질이 좋은 새우젓은 잡어가 섞이지 않은 것으로 새우가 굵고 살이 통통하며 분홍색을 띤다. 젓국이 뾰얗고 맑으며 새우가 잠길 정도의 국물이 있는 것이 좋다.



멸치젓

생멸치를 2, 3개월 숙성시킨 것은 멸치젓, 6개월 이상 숙성 시킨 것은 멸치젓국이라 한다. 멸치젓을 구입할 때는 중간 크기의 붉은 빛을 띠고 비닐이 적은 것이 좋고, 비린내가 나지 않고 단내가 나는 것, 뼈가 푹 삭은 것, 기름기가 없는 것으로 고른다. 김치에 멸치젓을 사용할 때는 끓여서 걸러낸 맑은 액젓만을 사용하고, 건더기는 다져서 깍두기나 섞박지 등을 담글 때 사용한다.



황석어젓

빛깔이 노랗고 기름기가 도는 것으로, 5~6월에 잡은 싱싱한 황석어가 좋다. 오래 삭을수록 감칠맛이 도는 황석어젓은 손으로 만져보아 물렁물렁한 느낌이 드는 게 잘 삭은 젓갈이며, 속이 노르스름한 것이 상품이다. 김장에 사용할 때는 살을 저며 배추 소에 넣고 머리와 국물을 달여서 멸치젓과 함께 김칫국으로 쓴다.



조기젓

조기젓은 음력 5~6월에 담가 10월경에 먹기 시작한다. 조기젓을 고를 때는 살이 뾰얗고 꼬들꼬들한 것, 국물이 많고 노르스름하며 기름기가 도는 것으로 고른다.




이런 조미 향신료를 사용해야 김장 맛이 좋습니다.


김치의 독특한 향미는 첨가하는 조미 향신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고춧가루, 마늘, 생강이 거의 모든 김치에 사용되며 소금, 간장, 식초, 참기름, 설탕, 엿, 깨, 육수 등이 맛을 위해 추가 된다.


소금

배추, 무를 절일 때 쓰는 굵은소금은 검지 않으면서 깨끗한 빛이 돌고 결정이 고른 것을 사용하고, 간을 맞추는 가는소금은 흰색의 결정체가 고른 것이 좋다. 어느 소금이건 천일염으로 건조상태가 좋고 결정체가 고른 것을 선택한다.



고춧가루

고운 것보다 약간 거칠게 빻아진 것이 김치를 담글 때 좋다. 고추를 사서 고춧가루를 만들 때는 투명한 선홍색이면서 윤이 나는 태양초로, 껍질이 두껍고 씨가 적으며 꼭지가 단단하고 곰팡이가 슬지 않은 것이 좋다.



마늘

육쪽마늘을 최고로 치며 참흙에서 재배한 것이 좋다. 육쪽이 아니더라도 손으로 만져보아 알이 단단하고 쪽의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며 쪽과 쪽 사이의 골이 뚜렷한 것이 좋다. 또한 마늘대가 길고 껍질이 자줏빛이며 뿌리가 그대로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생강

쪽이 굵고 굴곡이 적으며 껍질이 얇아 투명하게 비칠 정도로 섬유질이 

적은 것이 덜 맵고 수분도 많고 연하다. 마르지 않은 것으로 마디를 


잘랐을 때 가느다란 실이 많지 않은 것이 좋다.




어머니 손맛같이 맛있는 김장김치 담그는 순서


배추 다듬기

먼저 배추 뿌리 쪽을 잘라낸 다음 억센 겉잎만 떼어낸다. 배추를 자를 때는 뿌리 쪽에 약 10㎝ 정도 칼집을 넣어 손으로 반 가르고, 포기가 큰 것은 4등분한다. 이때 머리 부분에 살짝 칼집을 넣어 절인 후 가르면 부스러기가 생기지 않는다.



배추 절이기

배추를 절일 때는 먼저 필요한 소금의 반만 15~20%의 농도로 소금물을 만들어 쪼갠 배추를 적신 다음 항아리에 배추머리가 서로 엇갈리게 담는다. 그 위에 남은 소금물을 붓고 배추의 두꺼운 줄기 부분에 소금을 뿌린 후, 배추가 푹 잠기도록 무거운 것으로 눌러둔다. 배추는 약 8~10시간 절이며 도중에 잘 절여지도록 뒤적여 준다.



배추 씻기

절여진 배추는 보통 두세 번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헹군다. 맛을 보아 짜게 느껴지면 여러번 헹구고 이때 나오는 우거지도 함께 씻어 건진다. 물에 씻은 배추는 소쿠리에 올려 물기를 빼고 뿌리 쪽이 두툼한 것은 V자 모양으로 자른다. 미리 칼집을 넣어둔 큰 배추는 완전히 4등분 한다.




양념 준비

배추를 절이는 동안 양념거리를 다듬고 무를 손질해 배추 소를 준비한다. 무는 채 썰고 파, 미나리, 갓, 청각 등의 부재료는 4㎝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새우젓은 건더기만 곱게 다지고 젓국은 남긴다. 마늘, 생강은 곱게 다지고 고춧가루는 따뜻한 물에 불린 후 새우젓국, 멸치젓국을 넣어 더 불게 둔다.




소 버무르기

배추김치에 쓰이는 양념을 “소”라 한다. 채썬 무와 미나리, 갓, 청각, 파, 마늘, 생강, 젓국, 소금, 고춧가루 등이 기본재료다. 표고버섯, 생굴, 생새우 등을 맛내기 재료로 넣기도 한다. 소를 만들 때는 단단한 재료에서 연한 재료 순으로 버무린다. 먼저 무채에 고춧가루 불린 것을 넣어 골고루 붉게 물들인 다음 젓갈, 마늘, 생강을 넣고 버무린다. 그 위에 갓, 미나리, 쪽파 등을 넣고 해물은 맨 마지막으로 넣어 고루 섞일 정도로만 뒤적여 준다.



배추 속 넣기

먼저 소에 배추를 이리저리 문질러서 배추 전체에 색이 들게 한 다음 배춧잎 사이사이로 소를 채워 넣는다. 마지막에는 배추 소가 떨어져 나오지 않도록 겉잎으로 감싼다.




담기

김치를 담을 때는 김치가 빨리 시어지지 않도록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작은 용기나 비닐봉지에 나눠 담고 꼭 봉해 큰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통에 담을 때는 배추 뿌리 쪽이 서로 엇갈리게 하여 자른 단면이 위를 보게끔 담아야 소가 빠지지 않는다. 또 남은 무 조각을 납작하게 썰어 김치 사이사이에 박아 넣고 김치를 담은 후에는 우거지로 덮어둔다.






김치 보관이 맛을 좌우 한다.


  • 김장김치의 맛과 영양가를 오랫동안 보존하려면 시지 않고 얼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관건이다. 너무 추운 곳에서 보관하면 얼게 되어 김치 조직을 파괴하고, 그로 인해 김치의 특성을 잃게 만든다. 또한 김치 보관 온도가 높으면 숙성이 빠르게 이루어져 시어지게 된다.
  • 일반적으로 5℃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2~3주 정도 익히면 시원한 김치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때의 김치가 비타민의 함량과 영양가 가치가 가장 높다.
  • 김치는 기본적으로 공기와 접촉되면 빨리 시어지므로 공기와 접촉을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 김치 항아리에 김치를 손으로 꼭꼭 눌러 담은 후 나중에 먹을 김치는 우거지를 두껍게 덮고 군소금을 많이 뿌려 좀 짜게 한 다음, 비닐을 덮어 공기를 차단한다. 담을 때도 김치를 두폭씩 비닐봉지에 담아 분리하여 바깥공기를 막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겨울철에도 김치가 얼지 않고 적당한 온도가 유지 되도록 김칫독을 땅에 묻어 보관하고, 용기도 숨쉬는 오지 항아리를 사용했다. 최근에는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신소재의 김칫독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 현재 가정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다. 0℃에 냉장 보관하면 3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 냉장고 이외의 보관용기를 이용할 때는 가장 서늘한 곳이나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 두어야 한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김치의 효능


특별한 기법으로 만든 전통 발효식품 김치



  •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醱酵)식품으로 주로 가정에서 만들어 많은 국민들이 주요 부식(副食)으로 먹고 있다. 김치는 지역과 김치 재료의 종류와 특성 및 담그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200여 종 이상이 있다. 김치는 카로틴, 식이섬유(dietary fiber), 페놀성 화합물과 같은 여러 가지 생리활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 항암, 고혈압 예방 등 여러 가지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채소를 소금이나 식초에 절여 만든 음식을 침채(沈菜)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김치, 중국의 파오차이, 일본의 스케모노, 서양의 피클 등이 침채류(沈菜類)에 속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김치가 다른 나라 침채류와 다른 점은 두 번 발효(醱酵)시킨다는 점이며, 바로 이것이 김치의 우수성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기법이다.
  •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2001년 국제식품으로 공인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Kimchi)에 대하여 미국의 건강전문지인 『헬스(Health)』는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웰빙음식 '김치'는 비타민(B1, B2, C 등)과 무기질(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고 소화를 도우며 암 예방에 유익하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다. 김치는 건강의 측면에서나 맛의 측면에서나 세계에서 으뜸인 식품이다.
  • 2008년 2월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김치 · 볶은김치 · 고추장 · 된장국 · 녹차 · 홍삼차 · 수정과분말 · 즉석밥 · 라면 · 생식바 등 한국형 우주식품 10종이 러시아 의생물학연구소(IBMP)로부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먹을 수 있는 '우주식품'으로 인증 받았다. 김치의 경우, 김치 10g에는 1억∼10억 마리의 미생물이 들어 있지만 우주식품으로 인증받으려면 1만∼10만 마리의 미생물만이 허용된다. 이에 김장 김치에서 별도 분리한 안전한 유산균만을 우주인 김치에 집어넣어 발효, 숙성시킴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 김치 숙성 온도는 15℃가 이상적이다. 즉 김치가 발효되면서 13가지 정도의 유산균이 생성되는데 DNA 분석 결과 15℃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에서 영양학적 가치가 가장 높았다고 한다. 김치를 가장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온도는 평균 -1.4℃이다. 또한 김치냉장고에서 6개월까지는 맛 변화 없이 저장이 가능하다.




효용성 (음양이 조화된 완전식품)


  • 한방에서는 김치를 음양(陰陽)이 조화된 완전식품이라고 한다. 즉 성질이 서늘한 배추와 무에 열이 많은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등을 넣어 음양을 맞추었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고춧가루를 쓰지 않은 백김치나 동치미는 성질이 서늘해 열이 많은 소양인(少陽人)에게 알맞고, 매운 양념을 많이 쓴 배추김치는 몸이 차고 속이 냉한 소음인(少陰人)에게 알맞다고 한다.
  • 잘 발효된 김치에는 젖산과 젖산균(유산균)이 풍부하며, 김치 1g에 젖산균 1억 마리쯤 함유되어 같은 무게의 요구르트보다 약 4배 많다. 또한 비타민 A와 C, 칼슘, 철,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몸에 좋으며 배추와 무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좋다.
  • 최근 김치가 적당히 숙성했을 때 항암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마늘, 생강, 고춧가루, 파 등 다양한 양념이 들어간 김치를 적당히 익힌 뒤 위암세포(MKN45)에 가했더니 발효시키지 않은 김치보다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4∼10% 높았다는 것이다. 양념의 종류별로 암세포 성장 억제율은 고춧가루, 마늘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김치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의 억제에 유익한 것은 김치 속에 항암성분인 인돌-3-카비놀, 아이소사이오시아네이트, 알릴 설파이드, 캡사이신 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乳酸菌)으로 인하여 소화가 잘되고 장(腸)을 깨끗이 하는 정장 작용도 하게 된다. 부산대학교 김치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를 하루 300g 정도 먹으면 김치를 안 먹은 사람에 비해 대장에 유산균이 100배 정도 증가한다. 또한 유산균은 김치 내 식중독균 등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김치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하는 이유는 김치의 열량이 100g당 9㎉(동치미), 29㎉(배추김치), 55㎉(파김치) 등으로 낮으며, 김치에 포함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과식을 피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몸의 지방을 분해, 연소를 돕기 때문이라고 한다.
  • 김치의 단점은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이다. 특히 남부지방에선 소금과 젓갈을 많이 쓰기 때문에 맛이 더 짜다. 이에 소금 섭취를 많이 하면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위암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김치를 싱겁게 담그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기산 등 김치 맛 성분은 저염(低鹽) 김치가 고염(高鹽) 김치보다 더 풍부하다. 김치의 소금 농도를 2% 이하로 줄이면 건강에 좋다.




농촌의 정도 느끼고 입맛도 사로잡을 김장하기 좋은 체험마을로!


김장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 10개마을 소개




1행복한 사람들이 가득한 마을 「양평 가루매마을」


가루매마을은 칠보산 자락아래 조용하고 편안한 농촌마을로 수도권과 불과 약 30~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마을이다. 김장체험을 시작으로 매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고춧가루 · 배추․무 등 농산물을 활용하여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장체험 뿐만 아니라 농산물을 가공한 장아찌·쌀 등 안전한 먹거리도 구매할 수 있다. 김장철에는 김장체험을 상시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체험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 추천 체험거리 : 김장체험, 감자전만들기, 논풀장물놀이, 배쨈 만들기, 오색만두 만들기 등
  • 먹거리 : 감자전, 오색만두, 배쨈, 오이김치, 김장김치
  • 인근볼거리 : 민물고기생태박물관, 양평레일바이크, 용문산, 용문사, 이포대교
  •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부일길 101


2물 맑고 공기 좋은 산골마을「인제 하늘여울소치마을」


소치마을은 고랭지배추가 잘 자라는 청정 강원도 산골마을로 44번국도(서울~속초)변에 있어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마을이다. 강원도 새농어촌건설운동 대표모델마을로 고랭지배추를 이용한 맛있는 김장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입화체험, 도자기체험 등 학생들이 농촌체험과 교육여행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오감만족 다채로운 체험여행을 소치마을에서 경험할 수 있다.

  • 추천 체험거리 : 압화체험, 수리취 떡메치기체험, 별자리체험, 농사수확체험 등
  • 먹거리 : 수확물 먹거리, 감자전, 야생화 화전, 손두부 등
  • 인근볼거리 : 내린천래프팅, 번지점프, 자작나무숲
  • 소재지 :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정자로 782
  • 예약 및 홈페이지 : 010-8986-0077 / http://www.sochiri.com



3아름다운 시간이 흐르는 마을「춘천 원평팜스테이마을」


화악산을 병풍 삼고, 북한강 춘천호를 앞마당 삼은 춘천 원평마을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강촌IC 약1시간 소요되며,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마을에 들어서면 몸과 마음이 정화 되는 듯 편안하다. 김장체험에 사용하는 재료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며, 배추와 무, 쪽파, 갓, 고춧가루 역시 친환경 인증을 통해 체험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농촌마을이다.

  • 추천 체험거리 : 김장김치 담그기, 무 뽑기, 배추 수확하기,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등
  • 먹거리 : 춘천댐 횟집·매운탕 촌
  • 인근볼거리 :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현지사, 춘천댐 등
  • 소재지 :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원평길 36-27
  • 예약 및 홈페이지 : 033-243-3431 / http://www.wonpyeong.net



4푸짐한 농심과 고향의 향수가 느껴지는 마을「증평 정안체험마을」


증평의 관문 500년 이상의 느티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는 농촌마을로 주변에는 가볍게 삼림욕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등산코스와 사시사철 시원하고 맛좋은 약수터가 있어 늘 방문객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아늑하고 푸근한 마을로 사통팔달 전국적으로도 교통(중부고속도로 증평IC와 인접)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고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로 김장체험 및 절임배추 판매와 보쌈김치, 떡매치기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맛보고 농심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 추천 체험거리 : 김장 수육보쌈체험, 인절미 떡매치기, 삼색수제비, 인삼김치만들기 등
  • 먹거리 : 홍삼포크 삼겹살
  • 인근볼거리 : 좌구산 자연휴양림, 초정약수터, 괴산 산막 옛기리
  • 소재지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정안2길 22 정안녹색체험관
  • 예약 및 홈페이지 : 043-838-8228 / http://www.jungangol.co.kr



5김장철에 가장 바쁜 마을「청양 가파마을」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서북부에 위치한 가파마을은 당진영덕고속도로 신양IC에서 약 30분정도 소요되며, 고추농사도 많이 짓지만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가공공장을 갖추고 있어 김장철이 1년중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질 좋은 고춧가루와 마을에서 농사지은 싱싱한 배추에 갖은 양념을 더해 만드는 맛깔난 김장 체험을 통해 올 겨울을 든든히 준비해 볼 수 있다.

  • 추천 체험거리: 김장체험, 손두부‧인절미 만들기, 천연염색, 전통놀이, 짚공예 등
  • 먹거리 : 두부전골, 시골밥상
  • 인근볼거리 : 칠갑산 자연휴양림, 청정호 출렁다리, 장곡사 등
  • 소재지 : 충남 청양군 대치면 가파로 506-8
  • 예약 및 홈페이지 : 041-944-2401 / http://gapa.invil.org



6역사와 손잡은 문화놀이마을 「부안 우리밀마을」


우리밀 마을은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와 인접 하여 접근성이 뛰어난 마을이다. 마을 곳곳이 역사와 문화의 산실로 눈길 닿는 곳 어디든, 발길 닿는 곳 어디든 우리 선조들의 삶이 곳곳이 숨어있다. 우리밀 마을에서의 김장배추는 해풍을 맞고 자라 육질이 단단하며, 무르지 않고 곰소 염전에서 나는 천일염을 사용하여 절이기 때문에 매우 신선하며, 또한 양념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마을 농산물만 사용하고 있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김장체험과 더불어 아름답고 소박한 마을 전경과 역사․문화 탐방을 할 수 있다.

  • 추천 체험거리 : 김장체험, 손두부만들기, 손수제비·칼국수 만들기, 도자기체험 등
  • 먹거리 : 시골밥상, 닭볶음탕, 오골계백숙 등
  • 인근볼거리 : 줄포자연생태공원, 청자박물관, 반계유형원사당, 누에타운 등
  • 소재지 : 전북 부안군 보안면 반계로 14
  • 예약 및 홈페이지 : 063-581-9445 / http://www.woo-dong.co.kr



7흥겨운 풍물과 몸도 마음도 건강한 마을「해남 동해김치마을」


해남읍에서 약25km정도 떨어진 김치마을은 두륜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전통 돌담길, 오염되지 않은 바다, 넓은 들판, 마을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공통그림이 있는 저수지까지 김치마을은 마을의 요소요소를 잘 다듬어 계절별 특색 있는 체험으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주변에 강진의 청자 관광지, 땅끝 관광지, 완도 등 많은 관광지가 있어 마을의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테마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추천체험거리 : 김치담그기 체험, 물놀이 체험, 쥐불놀이 체험, 박쥐동굴체험 등
  • 먹거리 : 고등어 묵은지찜, 배추만두, 엄나무백숙, 단감 약밥, 김치전, 매생이전 등
  • 인근볼거리 : 우황리 공룡화석지, 땅끝전망대, 대흥사, 대흥사케이블카, 미황사 등
  • 소재지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동해길 97
  • 예약 및 홈페이지 : 061-534-1743 / http://kimchi.invil.org



8빛나는 별, 맑고 청명한 자연마을「예천 출렁다리마을」


낮에는 맑고 청명한 산과 맑은 물을 자랑하며, 밤하늘엔 빛나는 별들과 귓가의 시냇물소리가 있는 아름다운 출렁다리체험마을은 예천군청에서 약 15분정도 소요되며, 마을 공동으로 농사지은 배추를 이용한 김장체험과 특산물 마를 이용한 마깍두기 통하여 건강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마을 공동체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체험객, 관광객,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농촌의 인심과 밥심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마을이다.

  • 추천 체험거리 : 김장담그기 체험, 솥뚜껑 배추전 , 두부만들기, 묵만들기 등
  • 먹거리 : 신선채소비빔밥, 양대묵비빔밥, 뽕잎칼국수, 태평추, 청포묵정식 등
  • 인근볼거리 : 초간정사, 사괴당고택, 용문사, 곤충연구소
  • 소재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경천로 826번지
  • 예약 및 홈페이지 : 054-652-7676 / http://출렁다리.com



9대봉감 홍시가 들어간 알싸한 김치마을「의령 청미래마을」


청미래마을은 의령읍에서 5분 이내이며, 물 맑고 돌이 많아 수암마을이라 불린다. 마을내 관세음보살상 333개가 위치한 수암사가 있는 청정지역이다. 의령의 특산품인 망개떡 만들기 체험이 있어 내가 직접 만든 떡을 먹어보고 만들 수 있으며, 기온차가 심한 고랭지에서 자란 고추, 배추, 무 포함 대봉감 단지에서 얻을 수 있는 홍시를 넣은 김치담기가 특이하다. 달콤한 망개떡과 알싸한 김치가 있는 청미래마을에서 농촌체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추천 체험거리 : 대봉감홍시맛깍두기담기, 망개떡만들기, 감말랭이, 우리밀수제비
  • 먹거리 : 청미래시골밥상, 의령소바, 소고기국밥, 망개떡
  • 인근볼거리 : 의병박물관, 충익사, 수암사, 곽재우생가, 일붕사
  • 소재지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수암로2길 1-4
  • 예약 및 홈페이지 : 055-573-7400 / http://www.chungmirae.net



10돔베고기와 함께 즐기는, 섬 김치 맛「제주 명도암참살이마을」


제주도는 육지에 비해 따뜻한 기후와 현무암질 토양을 가지고 있어 똑같은 배추, 무의 품종을 심어도 육지와는 맛이 다르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느낄 수 있을 만큼 큰 차이는 아닐 것이다. 명도암 참살이 마을의 김장이 특별한 이유는 무 등 각종 채소로 만든 효소를 활용하여 김치를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육지 여행객이 김장에 참여할 경우 체험한 김치를 포장해 가는 대신 제주 흑돼지 보쌈을 제공한다고 하니 섬김치 맛도 보고 보쌈까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될 것이다.
  • 추천 체험거리 : 나무공예목걸이, 쑥전, 즉석고추장, 수제비, 천연염색, 계절김치, 장류체험. 김장체험 등
  • 먹거리 : 웰빙 고추장비빔밥, 색깔수제비, 고등어조림, 몸국 등
  • 인근볼거리 : 노루생태관찰원, 4.3평화공원, 절물자연휴양림
  • 소재지 : 제주시 명림로 268-71
  • 예약 및 홈페이지 : 064-723-0261 / http://wellbing.go2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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