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수확 전 관리 요령
지역 : 전라남도
작목 : 기타
분야 : 농업기술
농촌진흥청2016-08-17
조회6,042댓글0추천3
1적당한 질소질 비료가 단맛을 결정한다.
- 웃거름을 너무 많이 주거나 늦어지면 새로 생긴 잎의 생장이 늦게까지 계속되어 과실품질이 떨어지는데, 질소질 비료가 너무 많으면 과실은 커지나 당도가 떨어지므로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량을 늦지 않도록 주어야 한다.
-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열매를 키우는 비료라고 해서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로 당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가지가 늦게까지 웃자라 생육정지기가 늦어져 과실 비대에 불리하기 때문에 적정시비로 당도 높은 고품질 과실이 생산되도록 힘써야 한다.
- 특히 배 과실은 성숙기 15~20일 전에 착색이 시작되며 이때부터 당이 급속히 증가되며 산미와 전분이 감소하고 에칠렌이 일시적으로 증가되는 등 과실내부에서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면서 성숙하게 된다.
- 웃자란 가지가 너무 많으면 햇빛을 차단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과총엽에 충분한 햇빛을 받지 못하고 50%이하로 되면 당도가 크게 떨어져 싱거운 배가 생산되므로 당도 높고 맛 좋은 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나무 내부까지 잘 들어가도록 여름철 전정을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2합리적 물관리가 중요하다.
- 배 과원 토양에 적당한 수분이 유지되면 배나무 생육이 좋아지고 광합성도
잘 이루어져 수량이 증가되고 품질이 향상되며, 저장양분의 충분한 축적으로
이듬해의 안정적 고품질 과실생산도 도모할 수 있다.
- 또한 물주기를 실시하면 과원 토양 내 양분의 유효도가 증진되어 비료분의 흡수가 많아진다. 특히 질소질 비료의 과잉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비량을 30∼40% 적게 주어야 한다.
- 생육 중후기의 배 과원 토양에 물주는 양은 계속하여 7~10일간 비가 오지 않으면 1회에 20~30㎜ 정도의 물을 주게 되는데, 10a당 1.0㎜의 물주는 양은 1톤에 해당되는 물량을 말한다.
- 관비는 물주기할 때, 물에 비료를 녹여 공급하는 방법으로 질소질 비료로 요소를 물에 타서 공급할 경우, 1톤의 물에 100g 정도의 요소를 녹여 물주기할 때 주도록 한다.
- 배의 수확기가 가까워지면 자연강우를 피하기는 어렵지만, 물주기를 멈추는 것이 좋다. 수확기까지 물주기를 계속하면 당도(糖度)가 떨어지므로 수확 3∼4주 전부터 물주기를 중지 한다.
고온기 배 과원 야간 물뿌리기에 의한 당도 높이는 기술
- 장마 후 8~9월에 열대야 현상으로 야간 온도가 높은 경우, 해가 질 무렵부터 시작해서 2시간 정도 포그장치나 물뿌리기장치를 이용하여 수관 상부에서 차거운 물로 옆면 물뿌리기해주면 수확시 과실의 당도를 높일 수 있다.
3병해충과 조류피해 예방
복숭아 순나방
- 기본적으로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예찰하고, 1세대 성충발생 최성기 이후 약 15일 이내에 방제한다.
- 2∼3세대 성충발생 최성기 이후에는 약 10일 이내에 방제한다.
- 특히 주의할 시기는 7월 하순부터 8월에 발생하는 성충의 발생 밀도인데, 이 시기 발생은 수확할 과실에 직접 피해를 주므로 성충 발생 최성기 이후 10일 이내에 방제(8월 상순부터 2회 정도 방제 권장)가 필수적이다.
적산온도를 이용한 복숭아 순나방 방제법
- 3월 1일부터 지역별로 일평균 온도에서 –8℃ 이상의 온도를 누적하여 적산온도가 5월 초순에 214℃,
6월 중순에 660℃, 7월 중하순에 1,380℃, 8월 상중순에 1,950℃가 되는 시기에 각 약제 살포한다.
(교미교란제와 병행하면 효과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음)
응애류
- 점박이응애는 오렌지색을 띄는 암컷 성충으로 배나무 거친 껍질 및 잡초, 낙엽더미 등에서 월동한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배나무 잎을 가해한다.
- 1년 중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7∼8월이고 발생 최성기는 8월 상순이다.
- 여름철 응애 발생은 세대기간이 짧아져 급격하게 밀도가 늘어나게 되므로 응애가 잎당 2∼3마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약제 방제를 실시하고, 약제 성분이 다른 농약을 교대로 살포한다.
- 고온 건조기에 토양수분이 부족하거나 물 빠짐이 불량한 과수원에서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며, 질소비료를 많이 주어 나무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면 피해가 더욱 많아지므로 주의한다.
까치 등 조류피해 방지
- 까치, 어치, 직박구리 등 유해조류는 민가, 축사, 도시지역 등에 인접한 과수원일 경우, 까치 포획트랩을 이용하여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4배 수확적기 판단 요령
- 배의 수확적기는 조생종·중생종·만생종에 따라 다르지만,
같은 품종이라도 출하 시기나 방법, 그리고 직접 판매용, 시장출하용, 저장용에
따라 수확기를 달리해야 한다.
- 배를 수확하여 직접 판매할 경우에는 완숙과가 맛이 좋으며, 수확하여 저장하지 않고 얼마 후 시장으로 출하할 때는 유통거리 및 기간을 감안하여 완숙과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한다.
- 저장용은 장기저장용과 단기저장용으로 구분되는데, 수확기가 너무 빠르면 저장력은 좋으나 식미가 나빠지고 과실이 작으며, 완숙된 과실은 맛은 좋으나 과실이 쉽게 연화되어 저장력이 떨어진다.
- 배의 수확 시기는 그 해의 기상, 과실크기 및 봉지종류 등에 따라서도 숙기의 조만에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개의 경우는 평년의 숙기를 감안한 당도, 과피색, 만개 후 일수 등을 기준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 신고 품종의 경우 과실크기, 품질, 저장력 등을 감안하면 장기저장용인 경우, 수확 적기는 만개 후 성숙기까지의 일수가 160일, 적산온도는 약 3,480±50℃ 정도가 알맞다. 그리고 배의 품질차이는 그해의 기상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지역 및 토성, 시비량 등 과원상태도 고려해서 수확 적기를 판단하도록 한다.
- 봉지는 겉지, 속지 등의 지질이나 이중, 삼중의 봉지 형태에 따라 과실품질에 영향을 주는 투광도, 투기도 및 투습도 등이 달라진다. 그리고 과피색의 경우 일반적으로 광 투과량이 많을수록 과피에 녹색이 많이 남으며, 반대인 경우는 엽록소가 빨리 없어지므로 녹색이 적어지고 과피가 미려해 보인다.
- 원황, 화산, 만풍배 등의 수확기가 되어도 과피에 녹색이 많이 남는
과육선숙형 품종에서는 과피색을 기준으로 숙기를 결정할 경우, 과숙으로 인한
과육의 밀증 현상이나 과심 갈변 등의 생리장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수확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특히, 최근의 고온 현상으로 인해 일조시간이 증가되는 해(2016. 7. 20. 현재, 평년대비 일조시간이 35.2시간이 많음, 나주 기준)에는 조중생종의 품종별 적숙기보다 5~10일 이전에 수확해야 될 수도 있다.
- 그리고 최근에는 수확하기 전에 열매가 달린 상태에서 배의 당도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비파괴 당도기 등을 활용하여 품종에 따른 수확적기를 판별할 수도 있다.
- <휴대용 비파괴 당도 측정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