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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식물 진료하는 식물의사 육성
국가 일본(2006)
출처 일본농업신문. 2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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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철희 등록일 2006-05-11 조회수 1,316

      사람이나 동물처럼 식물 병의 진단과 농약처방을 하는「식물의사」육성 및「식물병원」설립을 목표로 동경대학이 최근 식룸의과학연구실을 신설했다. 인재교육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연구기관, 농협, 홈 센터 등 현장의 상담창구를 잇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농가 및 일반 원예애호가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식물진단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실을 담당하는 난바(難波成任) 교수는 농업개량보급센터의 지도원 등 현장의 진단전문인력이 계속 줄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는 오히려 다양화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한다.「인재부족을 전문가네트워크에 의한 기술공유로 메워 식물 병을 억제하겠다」고 말한다.「식물의사」란 일정수준의 진단기술을 체득한 전문가로 농업개량보급센터의 지도원 및 농협의 영농지도원, 연구소의 방제전문가까지를 포함한다.

   동경대학은 향후 다른 대학과도 연계하여 식물병진단강습회를 개최하고 인재를 육성한다. 앞으로는 국가자격인「식물변호사」와의 통합도 목표로 하고 있다.「식물병원」에서는 대학 및 연구소에 고도의 진단․치료기술을 집약(集約)하는 시설설립을 검토하는 외에, 농업개량보급센터 및 농약을 취급하는 농협, 홈 센터 등 지역과 밀착된 진료소로 보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작물에의 농약살포 및 시비(施肥), 병의 진단을 일반병원과 같이 기록함으로써 기존 트레이스어빌리티(생산․유통이력추적관리)시스템의 충실화에도 도움이 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