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올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조성됐다. 기금은 농경연이 1일 개원기념행사에서 운영한 나눔마켓의 수익금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기탁한 ‘KREI 나눔 복지 기금’에서 마련됐다. 법정 기부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두봉 농경연 원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진 기자 sjkim@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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