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 곳곳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농협 정보보호부는 22일 경기 오산에 있는 화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정보보호부장과 직원 14명이 순자르기(적심) 작업과 주변 환경 관리 등을 도왔다.
이 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미래혁신실과 준법지원부도 18일 각각 충남 천안과 경기 남양주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이종욱 미래혁신실장과 임직원 30여명은 배농가를 찾아 인공 가루받이(화접)과 주변 환경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 실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을 드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영농철 일손돕기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 준법지원부와 NH농협 구리시지부 직원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부추농가를 방문해 파종과 잡초 제거,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박병우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활동과 농업·농촌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효 기자 hyo@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