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회장 유종철)와 인천대학교 매개체감염병연구소(소장 권형욱)는 17일 경기 수원 협회 사무실에서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물 위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가축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 기술 공동 개발 ▲데이터 기반 방역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현장 중심 방역 교육과 인력 양성 ▲스마트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도입 등 4대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종철 회장은 “기후변화와 전염병 위협 속에서 협약을 통해 현장과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역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권형욱 소장은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축산 현장에 적용해 감염병을 조기 발견하고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 매개체감염병연구소는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로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융합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미쁨 기자 already@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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