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농기계시장을 잡아라”…대동, 현지 박람회 참가

  • 등록일 2025-04-21
[사진]“튀르키예 농기계시장을 잡아라”…대동, 현지 박람회 참가



대동은 8∼12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중부 아나톨리아 지방 콘야에서 열린 ‘2025 콘야(KONYA) 농업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1번째 열린 콘야 농업 박람회는 튀르키예 3대 농업 박람회 중 하나다. 
대동은 박람회 전시장 입구 초입에 300㎡(90평) 규모로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에서 판매 중인 트랙터 ‘HX’ ‘RX’ ‘DK’ CK' 등 10대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10만명가량으로 대동은 소매 판매, 현지 딜러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대동은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튀르키예 현지 주요 농업 박람회 참가 등을 추진해 현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경험을 높일 계획이다.
대동은 지난해 튀르키예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트랙터 브랜드 ‘카이오티(KIOTI)’를 출시해 연매출 150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엔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판매망을 확충할 계획이라는 게 대동 측의 얘기다. 
강덕웅 대동 해외사업부문장은 “3년 내 튀르키예 시장점유율 5%를 차지할 수 있도록 현지 딜러와 협업을 통해 최적화한 제품 모델 라인업(구색맞춤)과 고객 맞춤형 미팅을 통해 현지 충성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