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무·통상 장관 간 ‘2+2 통상협의’가 24일 오후 9시 개최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통상 협의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한 권한대행은 “24일 오후 9시, 미국 시간으로 오전 8시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통상 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해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 국민과 언론의 지원 그리고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국익의 관점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한”고 당부했다.
지유리 기자 yuriji@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