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6월3일(화요일)을 제21대 대통령선거일로 지정했다.
‘헌법’ 제68조 2항과 ‘공직선거법’ 제35조는 대통령이 궐위된 날로부터 60일 이내 후임자를 선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늦어도 선거일 50일 전까지 공고하도록 하고 있다. 6월3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파면된 지 60일째 되는 날이다.
정부는 국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위해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대선 후보 등록 기간은 5월10∼11일이다. 각 정당은 이때까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벌인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는 공직자는 5월4일까지 현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5월12일∼6월2일 이뤄진다. 재외국민 투표는 5월20∼25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투표는 5월29∼30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선 당일인 6월3일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minwoo@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