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식물소재 및 관련 경험을 활용한 회상기법 적용 사례 1

(내레이션)

텃밭정원 활동 시 인지활동과 관계되어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텃밭정원에 심을 식물들도 활용할 수 있는 식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해본 것은 메리골드나 어성초 로즈마리 등을 활용해서 활동 시에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봉숭아가 있습니다. 봉숭아꽃을 재배해서 채취 후 봉숭아물들이기를 합니다. 봉숭아물들이면서 예전에 손톱에 들어있는 물이 첫눈에 오기 전까지도 손톱에 빨간 색 물이 들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둥 그러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첫사랑 이야기도 나눌 수도 있고, 예전에 결혼을 했을 때 남편 분 얼굴을 보고 결혼했었으냐 결혼식 날에 얼굴을 알게 되었느냐 이런 이야기들을 나눠봅니다. 어르신들이 다 연세를 드셨기 때문에 그때 당시 얼굴을 보고 결혼을 했었다 결혼식 날에 얼굴을 알았다 물레방앗간에서 사랑을 나눴듯이 그런 일도 있었다 이런 이야기들도 하십니다. 옛 이야기를 많이 끄집어내서 생각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대표적인 것이 봉숭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처럼 제가 경험했던 것을 메리골드 어성초 등을 텃밭정원에 심었습니다. 가위 이용해 채취 건조를 시켜놓습니다. 말리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전기를 이용한 건조방법이지만 과거에 채반에 어떤 것들을 말려봤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무, 가지, 시래기 등 그것들을 이용해서 어떤 음식을 만드는 것이 좋은 지 조언 등을 구하면 어르신들이 목소리가 평상시 보다 본인들이 잘 아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드리면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목소리도 커지고, 의욕이 넘칩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현재 건조시키는 방법이구요. 건조 후 지금 이 사진은 어성초 입니다. 건조 후에 그 다음 주에 와서 분말 기계를 이용하면 간단하지만 움직이고 생각할 수 있는 일들을 기회를 줘야 되는 프로그램이기에 말린 건조물을 손바닥을 이용하여 비비도록 하였습니다. 부서지는 느낌들을 느끼고, 힘도 주게 되고 감각도 느끼게 하면서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회상기법으로는 비벼보니까 생각나시는 것 없으신가요? 남자어르신 같은 경우 나온 대답입니다. 옛날 시골에 보리에 손에 놓고 불에 구었을 때 호호 불어서 비벼서 구운 보리를 먹었던 추억 등을 말씀 해주시는 것들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비누에 사용할 것 이였는데요. 가루 분말이 완전히 되지는 않았으므로 절구통에 이용했습니다. 절구통에 예전에 뭐 해보셨지요? 여쭤보면 어떤 분은 술밥을 쪄서 큰 절구통에 두드렸다. 두드려서 콩가루로 이용해 인절미 만들었던 생각이 나요. 직접 고추를 갈아서 김치를 담그는 양념 재료 만들었을 때 갈았던 생각이 난다고 말씀해주시는 추억을 회상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절구통이 귀엽고 예쁘다 보니 흥미로워 하시고 손 근육을 움직이고, 절구를 움직이면서 하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문제 해결수행 능력도 경험하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좀 더 가루가 고으면 좋으니까 채를 이용합니다. 채를 이용해서 어르신께 채를 사용하게 하시게 하니 할머니들이 하셨던 양손으로 움직이면서 채가 떨어지지 않고 고르게 가루 분말이 나오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돌을 걸러낼 때 사용 하는 등 말씀을 해주십니다. 한 가지 활동 하면서도 옛날의 일을 회상, 추억, 기억해내는 활동에 접목을 시켰습니다. 가루비누에 반죽을 했습니다. 메리골드 분말을 이용해서 비누 반죽 했습니다. 주황색이지만 다른 것들을 이용하면 다른 색이 나옵니다. 꼭 먹어도 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거 하고 난 이후에 어떤 생각이 드세요? 송편 만들었을 때의 반죽 기억, 송편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는 등 비누 반죽물 가지고 송편처럼 송편 모양으로 만들어보시는 어르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송편 만들기도 추억할 수 있습니다. 촉감 등 본인의 느낌 감각 자극을 받고 느낀 것들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