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에 만전
- 생육 조사 방법 이론 및 현장 교육 실시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18~’19년 작기 딸기, 토마토 스마트팜의 생육, 환경, 양액, 경영 정보 등의 안정적인 수집과 분석을 위해 지난 8월부터 4회에 걸쳐 스마트농업전문가에게 생육조사 요령 등의 이론과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측정 센서를 점검하였다.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을 위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토마토, 딸기 등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수집 정보는 각 작물의 초장, 열매수 등의 생육 정보, 온도, 습도 등 온실 내·외부의 환경 정보, 양액 공급량, 횟수 등 양액 정보, 생산량, 소득 등 경영정보 등이다.
집중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작물은 도내에서 최근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토마토, 딸기 2종이다. 스마트팜 토마토 주산지는 장수와 김제로 지역에 따라 정식 및 수확 종료시기가 다르며 장수 지역이 2개월 정도 앞서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토마토는 8월 정식하여 이듬해 6~7월에, 딸기는 9월에 정식하여 5~6월에 종료한다.
‘17~’18년 작기에는 42농가(토마토 26, 딸기 16)의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현재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환경 관리가 더욱 세심하게 요구되는 11월 이전에 농가별 현장 지도 자료를 작성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18~’19년 작기에 빅데이터의 안정적 수집과 분석을 위해 스마트농업전문가(11명)가 스마트팜 현장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품질 좋은 정보 수집은 일차적으로 조사자별 발생할 수 있는 편차를 줄이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작물의 생리, 병해충, 재배기술 등의 작물 관련 교육과 작물별 생육조사 요령, 생육조사 개체 선정방법 등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수차례 실시하였다.
또한 생육정보 수집기간에 병충해 피해 등으로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에 오차를 줄일 수 있도록 조사개체도 지난 작기보다 확대하였다. 스마트팜 환경 정보는 측정 센서에 의해 제대로 측정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측정 센서 위치를 재조정하는 등 수집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 자원경영과 유영석 농엽연구사 063-290-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