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업정보상세페이지 리스트
제목 차(茶)찌꺼기퇴비로 질소비료 대체
국가 일본(2005)
출처 일본농업신문. 2005.9.29
원문정보
첨부파일 없음
작성자 이철희 등록일 2005-10-31 조회수 1,710

   와카야마(和歌山)현 농림수산종합기술센터 농업시험장은 청경채의 연중재배에 차(茶) 찌꺼기퇴비가 유용하다고 밝혔다. 연속적 이용 및 태양열 소독과 병용하면 비료대를 관행의 유기재배보다 11만엔(10아르당=이하 동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동(同)시험장은「자원을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어 비용이 절감된다. 청경채 이외의 다른 채소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토양개량재로 중시되는 차 찌꺼기이지만, 질소분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비료효과를 검토했다.

 

   차 찌꺼기 퇴비만을 매년 1톤씩 뿌려 2년간(10작) 연속 사용한 결과 자가제 비료를 병용하는 관행수준의 수확량을 얻을 수 있었다. 게다가 연속하여 사용하면 토양으로부터의 질소공급량이 늘어나 매년 500킬로그램 또는  격작(隔作) 1톤의 퇴비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한편 3년(14작)연속 사용한 밭에서 태양열소독을 하면 무기태질소가 늘어나 소독 후 재배 시에 시비를 하지 않아도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차 찌꺼기퇴비만을 비료로 사용할 경우 태양열소독 후의 토양특성을 고려하면 질소분 시용(施用)은 연간 90킬로그램, 비료대로 환산하여 11만2,500엔을 줄일 수 있다. 동(同)시험장은「우롱차 찌꺼기퇴비는 질소함량이 6% 정도이다. 재배조건 등이 갖추어 지면 충분한 대체품이 된다. 녹차찌꺼기도 질소분이 많고 분해가 빨라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