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뿌리파리 (agrestis)

농약정보
  • 대상작물

    심비디움

  • 목/과명

    파리목/검정날개버섯파리과

  • 속명

    Bradysia

  • 생태정보

    작은뿌리파리의 유충은 햇빛을 싫어하고, 수분이 많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으로 작물의 뿌리부분에서 서식하며, 또한 퇴비 또는 유기물 등이 많은 곳을 선호한다.
    시설 내에서 연중 발생하며,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고 피해도 많다.
    발육기간은 25℃에서 알 4일, 유충 14일, 번데기 4일로 알에서 성충까지 1세대 기간은 약 22일 걸린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1세대는 약 21일이 소요되지만, 여름(6월 하순∼8월 하순)에는 15일이 소요된다.
    성충의 수명은 약 7~10일이며, 수분이 많은 토양표면과 양액재배 작물에서는 큐브 위나 고여 있는 물에 산란한다.
    산란은 2~10개씩 덩어리 형태로 산란하며 암컷 한 마리가 평생동안 100~3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 피해정보

    '심비디움에서 육안상 피해증상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밀도가 높을 시 피해발생이 예상되므로 다른 난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중심으로 피해를 설명하였다.
    작은뿌리파리의 유충이 뿌리를 가해하면 갈색의 상처가 나고, 지제부의 줄기를 파고 들어가기도 하며, 육묘 시기나 정식 후 뿌리활착 단계에서 피해를 받으면 피해가 특히 심하다.
    작은뿌리파리 유충은 잔뿌리를 씹어서 자르거나, 주근의 뿌리골무 끝을 잘라 뿌리내부로 칩입하여 식물에 피해를 준다.
    주로 유묘나 어린 작물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성숙한 식물에서도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피해증상은 뿌리의 발달이 불량해지고, 수분이나 영양의 이동을 방해하여 생장이 늦고, 시들음 증상을 일으켜 결국에는 고사한다.
    이러한 증상은 병에 의한 피해와 유사하여 병해로 오인하기 쉽다.
    또한 유충이 토양 속의 뿌리조직내부로 침입하여 지상부의 육질과 즙액이 풍부한 줄기에까지 터널을 만들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려워 시들음병에 의한 피해로 오인되기 쉽다.

  • 방제방법

    작은뿌리파리는 지하부 및 뿌리 속에서 가해하므로 조기 및 적기방제가 어려우므로 작은뿌리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조건을 잘 관리하고 예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예찰방법은 감자조각(두께 1.5∼2.0㎝)을 지제부에 살짝 눌러서 두면 유충이 유인되고, 성충은 황색 끈끈이트랩을 2∼5m 간격으로 베드의 아래나 심비디움이 심겨져 있는 지상 20㎝ 이내에 설치한다.
    환경관리는 작은뿌리파리는 그늘지고 습도가 많은 조건을 좋아하기 때문에 심비디움이 심겨져 있는 화분이 햇빛을 잘 받게 하고, 적절한 물 관리로 수태, 야자섬유, 훈탄, 펄라이트 등의 배지원이 너무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부분의 심비디움 재배는 베드 위에서 화분으로 재배되므로 베드 아래에 잡초, 이끼 등이 자라지 못하게 하고 물웅덩이가 생기거나 너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작은뿌리파리는 시설의 측장이나 천창 또는 환풍구를 통하여 침입하기 때문에 0.2mm 크기의 방충망을 설치하면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예찰을 통해 방제가 필요할 경우에는 타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활용할 수는 있으나 약제를 살포하기 전에 반드시 약해가 발생하는지 면밀하게 검토하여야 한다.
    또는 포식성 천적인 아큐레이퍼응애, 스키미투스응애, 마일즈응애를 천적회사로부터 구입하여 화분에 처리하면 알과 유충의 밀도 조절이 가능하다.

  • 천적곤충정보
  • 사진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