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자원
- 상품화
농촌진흥청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건강과 두뇌 활동을 돕는 수능도시락과 간식에 대한 식단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수능도시락은 밥 중심의 전통 식단에 두뇌 활동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포함된 반찬을 담은 수험생 맞춤형 도시락으로 일반식, 보양식, 간편식 중 선택해 만들면 된다. 이에 대해 자세한 수능 도시락 요리법과 두뇌활동을 돕는 식사 길잡이를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6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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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예. 저희 아들이 이번에 시험보는데요. 김치제육볶음이랑 머리에 좋은 계란노른자가 들어있는 달걀말이로 싸줬습니다.
엄마 : 긴장하고 있어서 소화 잘되게 전복죽하고 요새 굴이 싱싱해 서 굴전하고 두 가지 싸줬고요. 과일같은 것은 아무래도 자극이 될 것 같아서 안 싸줬어요.
엄마: 그냥 좋아하는 쌀밥에다가 소고기 무국, 그 다음에 김말이, 좋아하는 젓갈, 그 다음에 시금치 그 정도 싸준 것 같아요.
엄마: 우리 아이는 워낙 고기를 좋아해갖고 제육볶음, 좋아하는 햄, 깍두기, 흰쌀밥 이렇게 밖에 안 쌌어요.
1년에 단 한번 치르게 되는 수능일, 엄마들이 준비한 수험생의 도시락은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 소화가 잘되는 음식, 두뇌활동을 좋게 하는 음식, 간편한 음식 등이었는데요. 그럼 과학적으로 수험생의 두뇌활동에 좋고, 건강에 좋은 맞춤형 수능 도시락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 - 국립농업과학원 황 영 박사)
“수능도시락은 평소 수험생이 즐겨 먹던 음식 위주로 친숙한 제철 음식을 활용해서 스트레스는 줄이고 집중력은 높이는 방향으로 중점을 두었습니다. 에너지원이 되는 밥과 철분함유량이 풍부한 고기반찬 그리고, 지방산을 함유한 생선,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한 채소와 과일, 두뇌 기능의 향상을 도와줄 수 있는 견과류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할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했습니다.”
NA) 수능도시락은 밥 중심의 전통식단에 두뇌활동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포함된 반찬을 담은 수험생 맞춤형 도시락으로 일반식, 보양식, 간편식 중 선택해서 만들면 됩니다.
일반식 도시락은 찰수수밥, 콩나물국, 돼지고기달걀조림, 감자전, 고사리나물, 배추김치, 요구르트 등으로 수험생 권장 영양 섭취량에 맞춰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끼에 900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는 청소년중 남학생 기준으로(15세~18세 남학생) 영양섭취기준 대비 878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으로 칼슘, 비타민 A는 적으나, 단백질, 식이섬유, 철, 비타민E, 티아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는데요. 특히 단백질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민감한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입니다.
보양식 도시락의 메뉴는 청자콩밥, 조개된장국, 인삼닭가슴살샐러드(참깨드레싱), 계란잔멸치부침, 파래볶음, 깍두기, 감귤 등 허약한 수험생을 위한 식단으로 단백질, 칼슘, 철분과 같은 영양소를 보강하고 구성하였습니다. 보양식 도시락은 885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으로 단백질을 비롯하여 식이섬유, 철, 비타민E, 티아민, 비타민C가 풍부한데요. 여기에 영양흡수 및 소화기능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포닌 성분도 들어있어 체력을 보강해 줍니다.
간편식은 833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인데요. 메뉴로는 현미영양주먹밥(참치, 채소, 김치), 시금치된장국, 땅콩엿조림, 우유 등으로 바쁜 수험생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양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함량은 권장량보다 칼슘, 비타민 A는 적지만, 단백질, 식이섬유, 철, 비타민E, 티아민 비타민C는 많습니다.
수능도시락과 함께 준비하면 좋을 수험생 간식으로는 쌀엿과 감주(식혜)가 있는데요, 쌀엿 속의 포도당은 뇌 활동의 에너지원이며, 엿당은 스트레스로 생기는 배탈을 예방해 주고, 견과류나 약초가 들어간 쌀엿은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보강되고 씹는 횟수가 늘어 두뇌활동을 도와줍니다. 쌀과 엿기름으로 만들어 따뜻하게 마시는 감주는 체온유지와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수능도시락과 간식을 살펴봤는데요. 그렇다면 수험생들은 평소 어떻게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쌀의 포도당은 두뇌활동을 원활하게하고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에너지원 “밥”, 뇌로 산소를 운반하는 철분이 풍부한 “고기반찬”, 두뇌조직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방산이 함유된 “생선”,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들어 있는 “채소와 과일”, 두뇌기능이 향상되는 “견과류” 등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또한 제철음식이나 지역 농산물 등 평소 친숙하고 부담이 적은 식재료를 활용하여 식단을 준비합니다. 반면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 국립농업과학원 황 영 박사)
“균형 잡힌 건강 식단으로 구성된 수능도시락과 간식을 통해서 오랜 시간 준비한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르길 바라며 수험생 등 국민의 건강생활을 위해서 밥 중심의 식생활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은 듬뿍, 맛은 보너스~ 수능도시락과 간식이 있습니다.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표 수능도시락을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