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자원
- 발효이용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집에서 담근 장을 선호하지만 전통장의 경우 제조과정이 번거롭고 관리가 복잡해서 시중제품을 사먹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형 웰빙 장류에 대한 현장수요에 대응하고자 DIY형 간편고추장 패키지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농가형 간편 고추장은 기존의 엿기름 대신 쌀누룩을 첨가해서 전분의 당화과정을 줄이고, 찹쌀 팽화미를 이용해서 호화과정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영상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6 년
- 114
2_메밀속성장 패키지 소개
리포터) 박사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쉽게 장을 만들 수 있다니 주부님들에게 희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떻게 이런 장을 만들게 된 건가요?
최혜선박사) 조선시대에 살림백서인 증보산림경제에 콩과 메밀을 이용한 그런 장이 수록되어져있어요. 그것을 현대에 맞게 복원을 하고, 그것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도록 패키지를 만들었습니다.
리포터) 네 그렇다면 이게 바로 메밀 속성장 패키지인가요?
최혜선박사) 네. 메밀속성장 패키지에는 국내산 콩 50%, 메밀50%로 구성이 되어져 있고요. 보통 자연발효로 잘 만들어집니다. 근데 특히, 대량생산을 할 때에는 발효기능이 우수한 그런 미생물을 이용해서(활용해서) 만드실 수 있습니다.
리포터) 그런데요. 너무나도 간단하게 보이는 패키지 재료랑 일반 한식 된장 재료와는 차이점이 없을까요?
최혜선박사) 보통 일반 한식 된장은 콩을 주재료로 만들고요. 메밀속성장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메밀을 이용해서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특히 염도를 10% 정도로 낮춘 저염된장이 되고 발효기간이 짧은 4주 만에 완성이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김치처럼 적절히 익었을 때 냉장보관을 하시면 후숙이 되서 더 맛있는 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리포터) 네, 옛말에 장맛은 손맛이란 말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담그는 사람에 따라서 또 장맛이 달라지진 않을까요?
최혜선박사) 메주나 소금같은 재료를 계량해서 적정량을 넣었기 때문에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리포터) 네. 그렇다면 메밀속성장을 한번 만들어 볼텐데요, 패키지는 이렇게 준비가 됐고, 가정에서는 또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요?
네. 메밀속성장은 프리믹스패키지 (프리믹스 1Kg, 소금 250g)와 물 1.5ℓ가 필요하고요. 장을 담을 3ℓ 용기를 준비하셔야 하는데 항아리나 유리 용기, 플라스틱용기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재료를 혼합할 수 있는 입구가 넓은 큰 그릇과 손잡이가 큰 주걱이나 국자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리포터) 네, 그럼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메밀속성장을 만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