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메뚜기 난괴 이주 문의 1

  • 기술지원일 2018-10-01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523

질의내용

○ 안녕하세요? 저희는 곤충문화연구소라는 사업체입니다. 저희의 주력 아이템은 메뚜기 사육 및 메뚜기 사육 컨설팅입니다. 저희는 메뚜기를 150평 정도의 노지 + 비닐하우스 + 사육망(모기장)에서 2016년에 유충 10만 마리 부터 사육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육장이 내년 2∼4월내에 강제 이주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에 현재 사육하고 있는 메뚜기 및 난괴를 이주해야 하는데 이주 시 문제가 없을지 문의 드립니다. 겨울 또는 봄이라 이주 대상이 난괴입니다. 


○ 노지에 산란한 메뚜기 난괴를 100% 채취가 가능할까요? 

  • - 겨울에 노지에서 난괴 채취가 가능할까요? 
  • - 난괴 채취 시 난괴 식별이 어려워 일반 작업자들이 채취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 채취가 겨울에 이루어 져서 작업이 힘들 것 같습니다. 


○ 노지에서 난괴를 채취할 때 손상 없이 채취가 가능할까요? 

  • - 채취과정에서 충격으로 인한 난괴 손상이 있을 것 같습니다. 
  • - 손상 없이 채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채취된 난괴를 다른 노지에 이식할 경우 이주 안했을 때 대비 몇 %정도 부화가 가능할까요? 

  • - 노지의 난괴를 채취하여 다시 이식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 - 가능하다면 이식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 저희는 초기 메뚜기 사육 시 3년간 무농약 처리한 노지를 선택 후 사육장을 설치하고 천적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1년간 천적 확인 및 제거를 했습니다. 


○ 무농약 처리가 안 된 노지 및 천적 제거가 안 된 노지에 이식 시 문제가 없을 까요? 

답변내용

○ “노지 난괴 100% 채취 가능성 여부”에 대하여

  • - 현재 성충을 사육하고 있으므로 10월까지 산란이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 - 메뚜기는 땅 표면 15~20cm 깊이에 알 덩어리를 산란하며 월동기간은 7개월 정도입니다. 
  • - 노지에 산란한 난괴를 100% 채취하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 - 겨울에도 난괴 채취는 가능하며, 채취 후 재이식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채취하기 위해서는 저온 저장 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 “노지 난괴를 채취하여 재이식시 부화율”에 대하여

  • - 노지 난괴 채취 시 호미 등을 이용하는 경우 난괴의 파괴가 우려되니 반드시 손작업을 해야 합니다. 
  • - 난괴 이식방법은 원예용 상토위에 난괴를 올리고 다시 상토로 덮어서 적정습도가 유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 - 난괴 재이식 시 부화율은 85% 정도입니다 


○ “무농약 미처리 및 천적 미 제거 포장에 난괴 이식시 문제점”에 대하여

  • - 농약을 사용하였거나 천적이 우려되는 포장은 메뚜기 생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미리 천적을 제거 후에 재이식 되어야 합니다. 
  • - 메뚜기 사육 시 무농약 재배지역이 가장 안전한 곳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