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주군

고추미등록 약제를 사용하여 고추가 피해를 입었어요

  • 기술지원일 2012-06-27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2,25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2. 6. 27.
  • 장 소 : 전북 무주군
  • 농가의견
    • 고추밭에 살포할 응애약으로 “○○○”을 농협에서 구입하여 살포한후약해가 발생하였으므로 농약 판매자인 농협에서 피해액을 보상해 줄 것을요구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고추
  • 재배면적 : 15,000㎡
  • 파종시기 : 2012. 4. 29.
  • 재배형태 : 노지재배

현장조사 결과

  • 고추에 응애와 담배나방을 방제하기 위하여 농협에서 ○○○(응애약),△△(담배나방) 등을 구입하여 고추밭에 1회 또는 2회 살포하였다고 하며,
  • 고추에 나타난 피해증상은 신초 부위의 잎이 오그라들면서 기형증상이 나타나 경엽과 열매의 생장이 지연된 상태로 회복되더라도 고추의 생산량 감수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 농가의 재배관리 부실로 인한 병해로 의심되는 시들어 고사되는 개체가 ①농약과 칼슘제를 혼합하여 1회 살포한 고추밭은 1.6%, ②농약과 요소를 혼합 살포후 농약과 칼슘제 혼합 살포 등 2회 살포한 포장은 13.5% 이었음
  • 고추의 생육과 결실은 품종, 정식시기, 재식방법, 관리방법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으나 초장은 ①의 경우 75~80cm, ② 는 70~75cm로 나타나 인근 정상 고추밭 85~90cm 보다 생육이 떨어졌으며, 고추길이 1.0cm 이상결실량은 정상주(인접 고추밭)는 15~21개/주인데 반해 패해주는 5~8개/주로 조사되었음
  • 병원균 감염에 의한 피해로 의심되는 고사한 식물체를 채집하여 병원균을분리 배양하여 조사한 결과 Fusarium 균이 검출 되었으나, 유사증상을 나타내는 청고병균과 역병균은 검출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고추에 나타난 피해증상은 사과, 배, 당귀, 거베라 등에만 사용 등록된 응애약을 고추에 살포함으로서 발생된 피해로 판단됨
  • 고추에 나타난 피해로 인하여 고추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상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됨
  • 작물에 살포하는 농약은 판매자나 사용자 모두 해당 작물에 사용 등록된약제만을 사용하도록 유념해야 하며, 여러 종류의 농약을 혼합할 경우 혼합가능여부를 확인하고, 농약과 영양제의 혼합사용은 자제해야 할 것임

금후 기술지도 방향

  • 고추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추비와 요소비료 0.1~0.2%액을 1주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
  • 금후 고추 역병, 탄저병등의 피해 예방을 위하여 적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도록 할 것
  • 적기 수확으로 다음 고추의 자람을 좋도록 관리

관련 사진

○○○ 2회 살포포장 전경 ○○○ 1회 살포포장 전경
○○○ 2회 살포포장 전경 ○○○ 1회 살포포장 전경
○○○ 살포포장 고추잎 상태(좌:2회, 우:1회) 열매 착생상태(좌:정상, 우:○○○ 2회살포)
○○○ 살포포장 고추잎 상태(좌:2회, 우:1회) 열매 착생상태(좌:정상, 우:○○○ 2회살포)
인근 정상생육 고추밭 전경(2줄재배) 병해로 의심되는 피해주(병원균 불검출)
인근 정상생육 고추밭 전경(2줄재배) 병해로 의심되는 피해주(병원균 불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