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

논벼벼 못자리에 백화묘가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12-05-14
  • 작성자 김태영
  • 조회수 2,28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2. 5. 14.
  • 장 소 : 전남 강진군
  • 농가의견
    • 농약상에서‘○○○’을 사용하면 모도 튼튼하고, 뿌리 생장에 좋다고권장하여 농약판매원이 말한 사용방법에 따라 치상 후 약제를 사용하였는데,아무런 이상이 없던 모가 약제를 사용하고 나서 잎 끝이 노랗게 변하는등 피해가 나타났다고 주장함.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벼(온누리 및 삼덕, 자가채종 종자)
  • 재배면적 : 30,000㎡
  • 육묘방법 : 부직포육묘

현장조사 결과

  • 총 2,200상자 중 1,800상자는 부직포 육묘를 하고 있었으며, 별도의 장소에 못자리를 설치한 600상자는 폐기하였다고 함.
  • 민원인에 의하면 정상적으로 출하된 모를 치상하였고, ○○○ 6포(총 15㎏)를2,200상자에 손으로 고루 뿌린 후 부직포를 덮었다고 하며, 2일이 지난 후확인해 보니, 정상적으로 출아된 모는 잎끝이 백화되었고, 출아가 늦은 모는노랗게 변색되어 있었음. 농로 쪽 3개 묘판에서 부분적 피해가 보였고, 나머지3개 묘판은 많이 회복된 상태.
    * ○○○ 10포/2.5㎏ 구입하여 6포 사용
  • 피해 증상은 뿌리와 지상부 생육이 부진하였고, 일부 심한 곳은 모 잎이 꼬부라지면서 잎 끝이 고사하는 증상을 보였음(피해 모 중 일부는 제초제 피해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음).
  • 피해 발생 후 생육을 촉진하기 위하여 생장촉진제를 살포하였다고 하며, 잎색은 파랗게 변해 있었으나, 새 잎이 나오지 않으며, 생육이 부진하였음.
  • 피해 증상으로 보아 뜸모나 모잘록병, 기상장해로 인한 피해 등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피해 증상으로 보아 기상환경이나 병원균에 의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농약이나 다른 농자재 사용에 따른 피해로 추정됨.
  • ‘○○○’을 사용 후 바로 부직포를 덮어 가스피해 등이 의심되나, 현 상태에서 민원인의 의견만으로 상토, 농약 등 농자재의 정확한 사용량을 판단할 수 없어 피해 원인을 규명하기 어려움.
  • 민원인이‘○○○’사용으로 인한 피해로 의심하고 있어, 정확한 원인 규명을위해서는 현재 재육묘를 위해 상자 쌓기를 하여 출아 중인 모를 치상할 때,사용하고 남은‘○○○’으로 농가, 제조회사,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입회하에 재현시험을 해 볼 것을 권장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검증되지 않은 농자재 사용을 지양하고, 처음 사용하는 농자재는 신중히 사용토록 홍보 강화.
  • 배수가 매우 불량한 토양에 계분, 돈분을 많이 주면 가스 피해 등이 우려되므로, 가능한 잘 부숙된 볏짚퇴비나 우분퇴비를 10a당 1,500~2,000kg 정도시용하여 토양 이화학성을 개선해 주고, 토양검정을 통하여 알맞은 비료량을 시비토록 함.
  • 상토, 농약 등 농자재를 사용할 때는 주의사항 숙지 후 사용토록 지도.
  • 현재 재파용 모가 출아 중에 있어 이앙적기 내 모내기가 가능하므로 건모 육성을 위한 모판관리 철저.

관련 사진

피해 논 전경 민원인 의견 청취
피해 논 전경 민원인 의견 청취
피해 모판 피해 증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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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증상 2 피해 모 뿌리 발육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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