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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현장기술지원 개요

일 시 : 2012. 6. 7.
장 소 : 충북 충주시
농가의견
- 현재 생육중인 감자밭에서 5월 중순경부터 일부 개체의 잎에서 백화현상이 발견되었고, 인근 포장에 심어진 땅콩과 옥수수 그리고 감자밭 주변에심어진 옥수수와 일부 잡초(명아주, 환삼덩굴, 쑥, 쇠뜨기 등)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고자 함.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현장조사 결과

땅콩, 옥수수, 파(A 농가)등에서 부분적으로 백화현상이 발생하였으나 옥수수와 파는 회복되어 정상생육을 하고 있었으며, 감자(B 농가)에서도 극히 일부에 발생하였으나 한 지점(2㎡)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회복된 상태였음.
B 농가의 감자밭 주변에 발생한 잡초(명아주, 환삼덩굴 등)와 옥수수 그리고 인근 밭의 배추와 밭둑의 쑥, 쇠뜨기 등에서도 백화현상이 나타났음.
현재 생육중인 감자의 앞작물로 콩을 심었는데 콩 재배시 잡초방제를 위하여 토양처리형 제초제 ○○○(클로마존입제)를 살포하였고, 감자에는 듀알입제를 살포하였다고 함.

종합 검토의견

감자, 옥수수, 땅콩, 파 등의 작물과 잡초(명아주, 쑥, 환삼덩굴, 쇠뜨기 등)까지 여러종류의 작물과 잡초에 이상증상이 발생하고 피해증상도 모두가 엽록소가 파괴된 백화현상으로 나타났는데 식물에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는 농약으로 ○○○(클로마존입제)라는 콩 전용제초제가 알려져 있음.
따라서 각 작물과 주변의 잡초에서 발생한 백화현상은 감자 앞작물인 콩 재배시 살포한 제초제(○○○)의 영향으로 판단되었음.
- ○○○는 광분해로 인한 약효소실이 적고 토양입자와의 흡착력이 강해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특성이 있음. 따라서 후작물로 보리, 밀, 양파, 마늘 등의 재배는 피해야 함.
- 2011. 6.17 경기도 이천에서도 이와 동일한 증상이 발생(2011. 6.17 현장지원 결과보고서)한 바 있고,강원도 평창에서 엽채류, 마늘 등에서도 같은 증상이 발생하였음(농작물 피해 원인과 대책. P64. 국립농업과학원 2006)

금후 기술지도 방향

작물재배시 제초제는 살포전에 반드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 후 살포하도록 기술지도.
콩 적용 제초제인 ○○○는 후작물에 약해 위험성이 있으므로 콩이외의 보리, 밀, 양파, 마늘 등은 후작물로 재배하지 말것과 콩과 타작물이 함께 심어져 있는 밭에 사용할 경우 휘산에 의해 타작물에 약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도록 지도.
또한 이 약제를 살포한 농경지의 흙을 사용하여 육묘할 경우 약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상토로 사용하지 않도록 기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