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시 : 2012. 8. 27.
• 장 소 : 경기 의정부시
• 농가의견
  • 고추잎이 떨어지고 줄기가 마르는 현상이 발생된 것에 대한 원인을 알아내년부터는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싶음

현지조사 결과

경종개요

• 재배작물 : 고추
• 재배면적 : 180㎡
• 정식시기 : 2012. 4월 하순
• 재배형태 : 비닐하우스 멀칭재배

현장조사 결과

• 비닐하우스에 고추를 4월 하순에 정식하여 재배해 오던중 7월 하순부터 잎이누렇게 변하며 떨어지는 현상이 지속되어 현재는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 밑부분에서 곁가지가 발생되거나 일부 고사된 개체도 발견되었음
• 잎이 떨어진 고추의 경장이 약 170~190cm 인 점을 감안한 생육량으로 보아 정식후 이상증상이 발생되기 전까지는 웃자란 것으로 판단되나 생육이 정상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되었음
• 고추를 평이랑 형태에 2줄로 심어서(재식거리 45×25cm) 재배하고 있으며, 뿌리가 표토 부근에만 분포되어 있고 발육상태가 빈약한 상황이었음
• 고추의 잎이 황갈색으로 변하여 낙엽 직전의 잎에서는 총채벌레와 응애류 해충이 다량 발견되었음
• 진딧물과 탄저병 등을 방제하고자 5월 15일부터 장풍, 델란, 아그렙토, 다코닐에이스(이상 농약), 월드스타에코(친환경유기농자재), 칼슘제를 살포함.

종합 검토의견

• 고추의 생육상태로 보아 잎의 황화 낙엽 현상이 발생되기 전까지는 재배관리가잘 이루어져 생육량이 많았던 것으로 판단됨
• 고추재배 이랑 형태와 재식거리, 뿌리와 경엽의 생육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면 평지상태에 정식하여 뿌리의 발육량이 빈약한 상태에서 생육중기에 일시적인 과습조건에 의한 뿌리기능 약화로 잎의 황화와 낙엽 현상이 발생되었고,
• 2차적으로 응애와 총체벌레의 가해에 의하여 낙엽 현상이 조장된 것이며, 과습피해후 새로운 뿌리가 발생되면서 줄기의 하단부에서 측지가 발생되는 것으로판단됨
• 토양 간이검정결과 토양수분, 전기전도도, pH 등에서 작물재배에 문제될만한 특이점은 없었으며, 평이랑에 의한 토양환경의 열악한 조건은 뿌리의 발육을 저해하였을 것으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방향

• 현재 일부 생육되고 있는 고추에는 총채벌레와 응애 방제용 등록 약제를 살포
• 고추 등 작물재배시에는 이랑을 높게 정지하여 정식하고 점적관수로서 뿌리의발육을 촉진해야 함
• 고추의 일부에서 칼슘결핍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다음 작기에는 석회비료를 100~120kg/10a 살포하는 것이 좋음

관련 사진

고추재배 하우스 전경	잎의 황화현상
낙엽 현상이 발생된 고추	정상적인 생육의 고추
낙엽 현상이 발생된 고추의 뿌리상태	정상적인 고추의 뿌리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