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고추(청양, 롱그린)
• 재배규모: 5,000주(단동하우스 육묘)
• 파종일: 2023년 12월 20일

농가 및 현장 의견

• 농가의견: 모판흙(상토) 가스 피해로 추정(모판흙 업체와 대립 중임)
• 발생시기: 본잎 2매 이후
• 발생증상: 고추모 새잎이 말리며 자라지 않는 증상(본잎에서는 무증상)
• 발생상태: 전년도(이상무)와 다른 점은 고추 육묘 모판흙만 바꿈
• 발생형태: 새로 나온 잎이 우글쭈글함(뿌리는 정상 생장함)

현장 조사 결과

• 고추 새잎이 우글쭈글하고 자라지 않는 증상 육안 조사 확인함.
• - 같은 육묘장 다른 모판흙 고추모에는 이상이 없음.
• 민원인의 고추모 이상 증상 발생 시기는 2023년 12월 20일 파종 후 27일만인 올해 1월 17일 이식하였는데, 이식 후 이틀 후부터 말림.
• - 육묘 모판흙은 같은 회사(농*바이오)의 ‘농*참*은’과 ‘**상토 원예용’ 두 가지 모판흙을 사용하였는데 ‘농*참*은’에서는 피해가 나타나지 않고, ‘**상토 원예용’에서만 피해가 나타남.
• 고추모 생육상태
• - 민원인은 전열선을 정상 온도관리(주간 25∼27℃, 야간 18∼20℃) 중이며, 사방을 막고, 야간에는 부직포를 덮어 보온 관리함.
• - 보온 때 모판흙에서 발생한 가스 피해 여부는 현장 출장 당일에 현장에서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으며, 물증을 찾을 수 없음.
• 모판흙 상태
• - 모판흙의 산도나, 전기전도도, 온도는 정상 모판과 피해 모판 간의 차이가 거의 없음.
• 고추 본엽 위축 증상 조사 실시
• - 잎 확대경 정밀 관찰 및 바이러스 진단키트에 위축 증상 조직을 떼어 바이러스 여부를 조사함.
• - 바이러스 키트 이용 진단(TWV, CMV) 결과 바이러스 증상은 없음.
• - 본옆 위축 증상은 곰팡이병, 세균병은 아닌 것으로 판단함.

종합 검토의견

• 야간에 하우스 내 직사각형 비닐을 사방으로 막은 상태에서 부직포를 위에서 덮어 환기가 불량한 점으로 볼 때,
• - 모판흙에서 발생한 가스 피해로 추정할 수 있으나, 현 상태에서는 확인할 수가 없음.
• 피해 없는 고추모는 이식 후 정상 생육 하나, 피해 입은 모는 폐기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함.
• 아울러, 본 민원과 관련하여 상토의 판매 및 구입에 관한 사안(민원)에 대해서는 한국소비자원에 의뢰하여야 할 것으로 보임.

기술지도 방향

• 고추모 이식시 새로운 모판흙을 구매하여 다시 파종하거나 육묘장에서 고추 모를 구매하여 이식 후 활용하기 바람.
• 고추 육모용 모판흙은 통기성 배수성 보수성이 좋고 토양산도(pH)는 5.8∼6.5, 전기전도도(EC) 1.0dS/m 이하인 것을 사용할 것.
• 고추 육모 중 거름 떨어짐 현상이 나타나면 요소 0.1% 액을 만들어 2∼3일 간격으로 시비하거나, 관수는 오전에 실시하고 환기를 철저히 하여 습해에 의한 병해 발생을 차단할 것.
• 주간에는 30℃가 넘어가지 않게 하고 이식 직후에는 야간온도를 20℃로 유지해 활착 증진, 활착 이후에는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