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사 결과
- 5,100㎡ 대형 연동하우스에 8월 20일 고추묘(청양)를 토양에 정식 후 30일에 하우스 가장자리 일부 지역의 식물체에 시들음증이 발생하고 뿌리가 갈변 고사하고 잎끝이 마르고 타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지난해 작기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발생함.
- 하우스 가장자리에서 생육이 저조하며 새 뿌리가 발생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시들음증상과 잎끝이 마르고 얼룩무늬증상이 나타나고 잎끝이 마르고 탄 증상이 정식 후 30일경부터 발생되었다고 함.
- 피해받은 고추는 뿌리가 검게 변하고 새뿌리가 나오지 않아 생육이 부진하였음.
- 일부하우스에서는 하우스 중앙부위가 2∼3m 띠모양으로 생육이 불량하고 성엽이 갈변 고사하고 있었음.
- 피해 하우스 토양은 미사질 식양토로 물 빠짐이 나쁘고 수직배수가 느린 토양임.
- 고추묘 심기 15일 전 1,000㎡에 볏짚 1.5톤과 계분퇴비(계분 85%) 300kg, 질소비료(N 46%) 35kg, 원예용복비 50kg을 투입함.
- 현장 출장시 피해가 심한 곳과 비교적 생장이 양호한 토양의 수분함량과 전기전도도(EC)를 간이 측정한 결과 피해지 토양은 각각 37.3∼42.4%, 1.85∼1.91 dS/m이었고 정상지 토양은 각각 25.6∼25.8%, 0.87∼1.10 dS/m이었음.
표1. 토양분석 결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2023.10)
토양 분석결과
토양검정,적정기준으로 나누어 pH(1:5),EC (dS/m),OM(g/kg),Av. P₂O₅(mg/kg),Ex.(cmol⁺/kg)(K,Ca,Mg)로 상세구분
구분 |
pH(1:5) |
EC(dS/m) |
OM(g/kg) |
Av. P₂O₅ |
K |
Ca |
Mg |
(mg/kg) |
Ex.(cmol⁺/kg) |
시설 고추 |
7.0 |
1.8 |
42 |
545 |
1.18 |
9.6 |
1.8 |
적정기준 |
6.0∼6.5 |
2.0이하 |
25∼35 |
350∼450 |
0.65∼0.75 |
5.0∼6.0 |
1.5∼2.0 |
- - 시설 고추 재배지 토양산도(pH)는 7.0로 약간 높고, 유효인산, 칼륨, 칼슘 등 대부분이 적정보다 높은 경향임.
- 얼룩무늬증상과 잎끝의 증상으로는 바이러스로 의심되었으나 BBWV2. CMV등 8종의 바이러스 검정결과 미검출 되었다고 함.
- 일부 피해발생 주에서 뿌리혹이 발생 되는 등 선충피해가 있었으나 전체적인 피해증상과는 관련성이 적음.
- 피해 주의 가지를 제거 후 새로운 가지에서는 정상 생육 하고 지제부와 도관부가 피해가 없고 포장에서 전염도 되지 않는 등 병해충 피해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