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장수군

배추김장배추 잎 색깔이 연해지면서 무름병 증상이 생겨요

  • 기술지원일 2023-09-21
  • 작성자 전효정
  • 조회수 286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3년 9월
  • 장소전북 장수군

영농현황

  • 재배작물 : 배추 (불암3호)
  • 재배규모 : 1,000㎡

농가 및 현장 의견

  • 가을 김장배추를 수십 년간 재배해온 농가로 무름병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정밀한 판단이 요구되어 현장 기술지원을 요청함.

현장 조사 결과

  • 피해가 발생한 토양의 토성은 모래참흙으로 물 빠짐은 좋으나 유기물이 적어 비가 많이 오면 양분 유실이 많고 토양 중 유효 인산 함량이 낮은 상태임.
  • 배추 심기전 10a에 농협에서 사들인 쇠똥 퇴비를 5톤 투입하고 웃거름으로 요소를 점적관주 해줌.
  • 배추 재배지 유효 흙 깊이가 35cm이고 뿌리분포층(5∼15㎝)의 전기전도도(EC)는 간이 측정한 결과 0.21∼0.23 dS/m이었음.
  • 농협시판용 쇠똥 퇴비를 다량(표준량의 2.5배) 투입하였으나 양분 유실량이 많아 수확 40일을 앞둔 지금 토양 중 EC가 매우 낮고 유효 인산 함량이 낮아 생장이 느리고 수확기에 석회 결핍의 우려가 있음.
  • 배추 정식 후 식물체 영양 관리, 생육상태, 결구 정도 조사
  • - 아주 심은 후 30일이 지난 배추모로 초장45㎝, 잎수16매/주, 엽장40㎝, 엽폭 35㎝로 초기 결구 상태이었음.
  • 병해충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름병 2%, 배추좀나방 경미한 상태

종합 검토의견

  • 유효 토심이 35㎝로 낮고, 뿌리분포층(5∼15㎝)의 전기전도도(EC)는 간이 측정한 결과 0.21∼0.23 dS/m으로 낮아 토양에 N, P, K 양분 함량을 높여 후기 생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
  • 땅온도(지온)가 아직도 높아 배추 무름병 발생하여 확산이 안 되도록 땅 온도를 낮추고, 초기 방제 노력 등이 필요함.

기술지도 방향

  • 토양에 N, P, K 양분 함량을 높여 후기 생장을 높이기 위하여 물에 녹는 복합비료(20-15-15)1kg/10a을 1톤의 물에 녹여 10일 간격으로 3회 공급하고 수용성 칼슘제를 10일 간격으로 따로 공급함.
  • 다음 배추 재배를 위하여 10a에 볏짚 등 거친 유기물을 2톤 넣고 용성인비 250kg과 석회고토 60kg, 붕사 2kg을 투입하고 깊이갈이 함.
  • 물 빠짐이 빠른 토양임으로 물관리가 중요한데 뿌리 부분에 물이 확산하도록 점적 호스의 압력을 높여 물이 강하고 짧게 공급하고 토양 상태에 따라 물 주는 간격을 조절함.
  •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채소로 성장에 적합한 온도는 18∼20℃(결구 15∼18℃가 적당).
  • 배추가 수분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시기는 파종 후 40∼50일 경인 결구 초기이므로 수분관리에 주의 바람.
  • 배추 수확기가 산간부 이어서 11월 중에 일찍 수확하므로 되도록 날씨가 맑은 날에 수확 작업을 하여야 함.
  • 저장용 배추는 비가 오는 날에 수확하지 않도록 하고, 비가 많이 왔을 경우 2∼3일 지난 후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무름병 발병 포기는 제거 후 항생제 계통 적용약제 관주하고, 토양 태양열소독, 콩과작물 돌려짓기로 병해충 밀도 감소시키도록 하며, 김장배추 결구 전, 후 적용 약제 교호(번갈아 가면서) 처리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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