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 고추(품종 : 칼탄)
• 재배규모 : 1,000㎡(무가온 비닐 하우스 2동)

현장 조사 결과

• 고추 종자를 2월 초 손으로 파종하여 육묘해 오던 중 4월 10일경 하우스 2개동 모두에서 고추 식물체의 상위 생장점 부분의 잎과 줄기가 황백화하면서 시드는 증상을 처음 발견하였고, 피해는 하우스 내 국지적으로 발생하였으며 곁창 쪽이 피해가 심하였음
• 비닐하우스 육묘상의 토양은 뿌리 부분의 전기전도도(EC)를 간이 측정한 결과 0.70∼3.15dS/m 범위로 차이가 컸으나 피해 정도에 따른 일정한 경향은 없었으며, 사질토로 배수가 양호하여 뿌리의 생장은 양호한 편임
• 고추모 잎이 황화하고 줄기가 시드는 부위는 모두 생장점 부위로 일정한 시기에 피해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피해가 심한 식물체는 잎과 줄기의 생장이 매우 나쁘고 피해를 적게 받은 식물체는 잎과 줄기의 생장이 웃자람 하였고 생장점 부위의 잎에 잎 황화 증상이 나타남
• 이상 증상을 발견한 시기인 4월 8일부터 4월 10일까지의 무주읍 지역의 최저기온이–2.0℃∼-3.0℃로 기온이 낮았음
• 현장을 방문 때 피해 고추모의 생육은 초장 22㎝, 잎수 3매, 잎길이 8㎝, 잎너비 4㎝, 경굵기 3.5㎜로 생장점이 피해를 입었음(정상 초장 29㎝, 잎수 7매, 잎길이 8㎝, 잎너비 4㎝, 경굵기 4.0㎜)
• 특별한 병징은 발견되지 않았고, 바이러스 진단 결과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는 음성임

금후 기술지도

• 저온 피해가 심하여 생장이 멈춘 고추 모는 폐기하고, 육묘상의 토양 내 비료가 많아 잎과 줄기가 웃자란 모는 육묘상의 토양은 배수가 잘되므로, 비료량을 줄이기 위하여 위에서 물을 주어 1∼2회 씻어내리고 뿌리 부근의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바람
• 고추 모 출하 후 하우스 내 육묘상을 깊게 로터리 작업하여 토양 내 양분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하고 별도의 축분 퇴비나 복합비료는 투입하지 않을 것
• 고추 모를 튼튼하게 키워 이식하기 위해서는 고추 육묘 후반기로 갈수록 낮 온도는 20∼22℃, 밤 온도는 15∼17℃를 유지하길 권장
• 추후 5월 정식 이후에 다발생 되는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 피해 예방 활동을 하도록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