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합천군

마늘마늘 씨알에 이상증상이 발생했어요

  • 기술지원일 2023-03-22
  • 작성자 전효정
  • 조회수 68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3년 3월
  • 장소경남 합천군

영농현황

  • 재배작물 : 마늘(품종 : 대서)
  • 재배규모 : 27,720㎡

현장 조사 결과

  • 2022년 10월 5일경 이 지역의 특산 마늘(대서) 씨알를 심었고 11월 20일경부터 1개의 씨알에서 다수의 줄기가 발생하는 이상 증상이 발생하고 있었음
  • 9월 중순에 255포(5,100kg)를 구입하고 15일 후 20포(400kg)을 추가로 구입하였으며, 추가로 구입한 씨알에 이슬이 맺혀있었다고 함
  • 추가로 구입한 씨알을 다른 씨알과 혼합하여 파종하였는데 2필지에서 피해가 발생하였음
  • 마늘 피해 식물체 이상 증상은 씨알의 발아가 불량하고 다수의 줄기가 발생하고 있어 정상적인 생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피해 식물체는 마늘밭 전체 면적(27,720m2) 중 2필지(5,445m2)에서만 군데군데 발생함
  • 마늘 이랑의 멀칭 비닐은 구멍이 8줄이며 작업 인부가 양쪽에서 4줄씩 파종하며 이상 증상의 형태가 4줄은 정상, 4줄은 피해 마늘로 확연히 구분되고 또한 일부 이랑은 앞면은 정상 그 이후는 피해 마늘로 구분되고 있었음
  • 피해 밭은 벼농사 후작으로 마늘을 재배하고 있으며 유효 토심이 낮고, 26cm 깊이에 단단한 층이 존재하여 수직배수 속도가 매우 느린 조건임
  • 피해 필지의 토양수분 함량과 전기전도도(EC)를 간이 측정한 결과 토양수분 함량은 31.4~36.8% 범위였고 EC는 1.25~1.43 dS/m 범위로 마늘 생장에 적합한 상태였으며 식물체 피해지와 정상지 간의 차이가 없었음
  • 병해충 조사를 5이랑〔(이랑별 각 100포기(300주)〕실시한 결과 토양 무름병 증상 5%, 흑색썩음균핵병 1% 정도 나타났으나 양호한 토양관리로 뿌리활력이 왕성하여, 추후 병해 확산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등록된 항생제 계통, 살균제 처리로 무름병 세균(Erwinia rhapontici), 흑색썩음균핵병 곰팡이(sclerotium cepivorum Berk) 밀도를 낮추어야 할 것으로 사료됨

금후 기술지도

  • 유효 토심이 낮고 25cm 깊이에 단단한 불투수층이 존재함으로 지금처럼 물관리를 잘하여 뿌리가 과습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함
  • 다음 작기에는 거친 유기물(볏짚 등)을 300평에 1.5톤 넣고 깊이 갈아 유효 토심을 확보하고 이랑(휴반)을 높이고 고랑을 깊게 하여 강우 시 배수가 빠르게 되도록 함

관련 사진

대서마늘 재배 포장 전경대서마늘 재배 포장 전경 피해마늘 생육상태피해마늘 생육상태 마늘 생육 모양(좌 : 피해마늘, 우 : 정상마늘)마늘 생육 모양(좌 : 피해마늘, 우 : 정상마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