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고추고추 과실 끝 부분이 흑갈색 반점이 생겨요

  • 기술지원일 2022-07-19
  • 작성자 전효정
  • 조회수 891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2년 7월
  • 지역충남 공주시

영농현황

  • 재배작물 : 홍색 생고추 판매용(품종 : GT-7)
  • 재배규모 : 792㎡(0.8a 비가림 하우스 2동)

현장 조사 결과

  • 2022년 7월 18일 현재 고추 키 130∼180㎝, 3분지로 유인하여, 원 줄기굵기 16.56㎜ 정도, 열매는 33개 내외/주 정도이고 과장은 16.1㎝, 과폭은 19.39㎜ 정도임
  • 고추 열매 측면, 꼭지, 끝부분이 약간 함몰된 흑갈색 반점이 나타나는 등 ‘석회 결핍과’ 가 3% 내외(포기당) 나타남
  • 피해 하우스 토양수분 함량을 간이 측정한 결과, 수분함량은 표층(10㎝) 20.6∼35%, 심층(25㎝) 34.8∼49.0% 범위로 이랑(5개/1동)에 따라 차이가 컸음
  • 전기전도도(EC)는 표층 0.5∼2.78dS/m, 심층 0.89∼2.53dS/m 범위임
  • 비닐하우스는 논 자리에 설치한 것으로 토심은 30㎝ 미만이고 아래층에 물이 잘 통하지 않는 층이 존재하여 수직배수가 불량한 것으로 판단됨

종합 검토의견

  • 피해 원인은 생육 초기에 과습 및 양분 고농도로 인해 뿌리의 생장량이 적었으며, 또한 과실비대기 시 세포분열이 왕성한 과실 끝부분에 칼슘 흡수량 부족으로 인해 흑갈색 반점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 2022년 6월은 예년보다 야간온도가 높고 호흡량 증가에 따른 동화산물의 소모가 커 과실로 전류 되는 동화산물(포도당, Glucose)이 부족함에 따라 정상적인 과실이 자라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토양은 사양토로 토심의 수분이동은 양호하나 토심이 얕아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불투수층이 존재함으로 일시에 많은 양의 물을 주는 것보다는 적은 양을 자주 주는 것이 좋음
  • 다음 작기를 위해 토양 물리성 개선이 필요하며, 토양에 볏짚을 30㎝ 이상으로 잘라 10a당 1.5톤∼2톤을 사용하고, 뿌리 생장량를 키우기 위해서는 깊이갈이(50㎝)를 하여 배수성과 통기성을 높일 것
  • 토양검정에 의한 적정 비료를 투입해야 하며, 로터리 작업 후 이랑을 높게 하고 고랑을 깊게 하여 근권 영역에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하기 바람
  • 석회 결핍과는 토양의 칼슘 흡수 부족으로 여름철의 지나친 고온 및 건조, 겨울철의 저온, 토양수분의 과부족 등, 추후 밑거름으로 적량의 석회비료를 사용하고 토양이 너무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피해가 발생하면 염화칼슘(0.3∼0.5%)액을 엽면시비 할 것(농진청 농업기술길잡이 p 21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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