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 벼(품종 : 해들, 진수미, 알찬미, 백옥찰, 새청무, 참드림, 황금노들, 청풍흑찰, 미호, 추청)
• 재배규모 : 2,500㎡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 논토양은 2m 이상 사양질 토양으로 성토를 하여 숙전화가 되지 않은 미숙논이었으며, 유효토심은 15cm 이하로 낮았고 토양전기전도도(EC)는 0.58 dS/m 정도의 토양임
• - 논 토양화학성은 산도(pH)는 8.2로 높은 반면 유기물은 10g/㎏ 로 매우 낮았으며, 유효인산도 58㎎/㎏으로 낮았음. 치환성 칼륨은 0.2cmol⁺/㎏ 로 적정범위 보다 낮은 경향이었으며, 치환성 마그네슘은 0.8cmol⁺/㎏로 적정범위 보다 낮아 비옥도가 낮고 불균일한 토양임
• - 질소비료 시용량은 밑거름, 웃거름 모두 토양검정 비료사용처방서 추천량의 2배 이상 시용하였음.
• - 토양의 완충능력이 낮아 기상 및 시용한 비료와 농약 등에 의한 장해를 받을 수 있는 토양 조건임

• 현장에서 벼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생육이 상대적으로 좋았던 지역에서의 황금노들의 벼키는 66㎝, 새끼가지수는 26개였으며, 생육이 불량했던 지역의 새청무벼 생육은 벼키 29㎝, 새끼가지수는 11개였으며, 해들은 이미 완전히 녹아 제거된 상태였음
• 모내기 때 상자모판에 처리한 육묘상자 처리제(○★)는 가스발생이 우려되는 논에는 사용하지 못 하도록 하고 있음
• 7월 8일 웃거름을 권장 시비량 보다 2배 이상 주었으며, 생육이 부진하여 추가로 요소시비를 하였던 시점이 최고기온 34℃ 이상이 10일간 지속된 시기와 일치함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의 논토양은 함창통으로 습답에 해당하나 금년에 모래흙으로 성토를 하였으며, 토양 입단화가 되지 않은 상태의 미숙답에 해당함
• 토양 산도는 8.2로 높았고,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등이 적정범위보다 낮은 상태에 있음. 또한 토심도 15㎝로 낮고, 밑거름으로 3배 이상 과비 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양 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유실이 된 것으로 추정됨. 토양의 안정 및 비옥도 증진을 위해서 3년 이상 숙전화 과정이 필요함
• 벼 생육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요소로 추비한 시점과 34℃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서 혐기성 미생물에 의한 환원 장애로 가스가 발생해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됨
• 육묘상자 처리제(○★)를 가스 발생 논에 사용하였으며 제초제 사용 후 5일간은 물을 가두어 놓아야 하는데 물이 잘 빠지는 토양 상태에서 제초제 성분이 피해를 가중 시킨 것으로 추정됨

금후 기술지도

• 논 토양의 토양개선을 위해 점토함량이 높은 객토원으로 객토을 하여 양분 보존능력을 높여야 함
• 유기물과 토양개량제를 시용하여 토양의 안정 및 비옥도 증진을 위해 3년 이상의 숙전화 과정을 거친후 예찰답 포장으로 사용 할 것을 권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