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가지가지의 신초가 황변하고 잎말림현상이 있어요

  • 기술지원일 2021-10-01
  • 작성자 최선주
  • 조회수 1,92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1년 10월
  • 지역경기 여주
  • 출장자김경석 행정주사, 김태영·장병춘·고만건·강종국·박홍주 기술위원

    현장조사 협조 : 황우철 농촌지도사 외 2명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재배작물 : 가지(축양)
  • 재배규모 : 2,310㎡(단동하우스 6동)

농가의견

  • 가지 정식 후 초기에는 정상 생육하였으나 8월 하순부터 신초가 옅어지면서 잎말림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
  • 정확한 원인 규명과 금후 가지 재배관리에 대한 현장기술지원 요청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15년째 같은 장소에서 시설하우스 6동에서 가지를 시설재배하고 있으며 금년 2월에 정식하여 정상 수확 중 8월 말부터 생육이 불량한 피해가 발생함.
  • 가지는 대장형의 축양 품종으로 매년 같은 장소에서 시설하우스 보온 및 관비 시스템으로 재배하고 있음.
  • 초기 수확 후 생육 증진을 위하여 7월 15일 절단 전정한 후 신초가 정상 생육하였으나 8월 30일경부터 신초부가 노랗고 잎이 말리면서 오글오글하여짐.
  • - 정식 후 3월초부터는 추비로 유니버샬비료(수입산)을 사용하였고 7월 하순경부터 국산비료(엔피코와 유안비료)요소로 추비함.
  • 가지의 생육 정도는 절단전정으로 초장은 110cm 정도로 정상주나 피해주 모두 동일하였음.
  • 웃거름으로 시용한 NK복비에 붕소가 0.3% 함유되어 있고, 피해 발생 후 붕소 500g을 관주하여 붕소 과잉이 발생함.
  • 피해토양은 곡간지 충적토양으로 토심 30cm 깊이에 경반층이 존재하여 배수가 불량한 조건임.
  • 비닐하우스 6개 동에서 발생한 식물체 피해 증상은 신초 부위의 전개 잎은 잎가장자리가 안쪽으로 위로 말림 현상을 보이고 어린잎은 심하게 흑갈색으로 고사하고 가지 열매의 표면이 건조하여 굴곡져 있었음.
  • 정식 전(2월 28일) 밑거름으로 부숙 가축분퇴비(계분 40%, 돈분 30%, 우분 1% 함유) 250포(5톤)를 6개 동(26a)에 시용하고, 1동(4a)에 유황비료 2포(40kg)를 시용하여 가축분퇴비와 유황비료가 과다 사용 되었음.
  • 8월 중순에 웃거름으로 완효성비료 25kg을 26a의 가지 주간에 주고 NK복합비료(붕소0.3% 함유) 반포(10kg)와 요소 54g을 26a에 2회 관주함.
  • 피해가 발생한(8월 말) 후 질산칼슘 5kg과 붕산 500g을 1톤 물에 녹여 관주함 .
  • 비닐하우스 4번 동의 중앙 이랑의 피해가 심한 부분의 토양 수분은 50∼60%로 과습이며, 전기전도도(EC)는 2.08∼2.36 dS/m로 높았고 토양산도(pH)는 4.75∼5.24로 강산성을 띠고 있음.
  • 재배 중 사용한 농약 및 영양제는 대부분 피해가 발생한 후 사용하였음.
  • 피해가 발생한 가지에서 특별한 병해충은 없었음.

종합 검토의견

  • 피해 원인은 밑거름으로 시용한 가축분퇴비와 유황비료의 과잉 투입, 웃거름으로 준 완효성비료와 NK복비 관주한 비료량도 과량으로 질소 과잉과 과습에 의한 뿌리 생장 저해로 토양으로부터 양수분의 흡수가 저해되어 시들음 증이 발생한 것으로 사료됨.
  • 또한, 웃거름으로 시용한 NK복비에 붕소가 0.3% 함유되어 있고, 피해 발생 후 붕소 500g을 관주하여 붕소 과잉에 의한 신초 부위 피해 증상으로 판단됨.
  • 시설하우스 내 토양산도가 낮은 것은 질산칼슘의 과잉 시용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됨.

금후 기술지도

  • 토양 중 과잉의 질소와 붕소를 물로 씻어 주는 것이 필요하며, 토양산도 교정을 위해 소석회 포화액 관주가 필요함.
  • 다음 작물 재배 시 토양검정에 의한 적정비료 사용을 권장함.

관련 사진

가지 신초 피해 상태 사진가지 신초 피해 상태 4번째 하우스 우측 이랑 가지 피해 사진4번째 하우스 우측 이랑 가지 피해 가지 이랑의 잡초 생육상태 (잡초 정상)사진가지 이랑의 잡초 생육상태(잡초 정상) 피해 원인 및 금후 관리 안내 사진피해 원인 및 금후 관리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