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고추고추가 TSWV에 걸려 잎과 과실에 반점이 생기고 위조 증상이 있어요

  • 기술지원일 2021-09-21
  • 작성자 최선주
  • 조회수 1,50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자2021년 9월
  • 지역경남 거창
  • 출장자최선주 농업주사보, 정종성·장병춘·고만건 기술위원

    현장조사 협조 : 김혜선 농촌지도사 외 1명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재배작물 : 고추(칼라강탄)
  • 재배규모 : 264㎡
  • 정 식 일 : 2021. 5. 5.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농가의견

  • 민원인은 재배하고 있는 고추의 잎과 과실에 여러 가지 형태의 얼룩무늬가 생기면서 생육이 부진한 것이 밑거름으로 사용한 ‘참보비’(가축분 퇴비)가 원인인 것으로 추측함.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농협에서 묘를 구매 후 올해 5월 5일 노지에 정식하여 재배하고 있음. (품종: 칼라강탄)
  • 4월 초에 ‘참보비’ 가축분 퇴비를 10a 기준으로 1,200kg을 시용하고 경운 및 멀칭한 후 정식하였으며 고추 재배 기간에 농약을 살포하지 않았음.
  •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바이러스 키트로 검사한 결과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양성을 확인하였음.
  • 이상 증상은 잎과 과실에 반점이 생기면서 위조되는 증상(전형적인 TSWV 증상)인데, 정식 후 2주가 지나서 발견하였고 포장에 전면으로 확산되어 대부분의 식물체에 전염되었음.
  • 현재 개화하는 꽃에서 총채벌레가 화당 1~2마리씩 관찰되었음.

종합 검토의견

  • 시용한 부숙 유기물 퇴비는 돈분 20%, 우분 20%, 계분 10%, 톱밥 25%, 수피 25%를 혼합한 가축분 퇴비로, 민원인은 추천량(650kg/10a)보다 2배 시용하였으나 토양 전기전도도(EC)측정결과 0.22-0.35 dS/m 범위로 적정 범위에 있어 피해와는 연관이 없었음.
  • 부숙 가축분 퇴비는 비료관리법 비료 공정규격에 따르면 부숙과정을 거치면서 높은 열(65∼70℃)에 병과 해충을 사멸하여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게 되어 있으므로 비료에 의한 병해 발생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사료 됨.

금후 기술지도

  • 병해충에 대해서는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에 방제가 되도록 관리하고, 농약 방제를 할 때는 적용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작용기작이 다른 농약을 번갈아 사용해야 함.
  • 특히 검출된 바이러스는 총채벌레에 의하여 매개되므로 총채벌레 약제 방제와 포장 주변의 잡초(기주 식물)를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함.

관련 사진

포장 전경 사진포장 전경 이상 증상 사진이상 증상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증상1 사진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증상1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증상2 사진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증상2 ‘참보비’ 퇴비 사진‘참보비’ 퇴비 피해 원인 및 금후 대책 안내  사진피해 원인 및 금후 대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