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재배작물 : 벼(품종 ; 신동진)
• 재배규모 : 19,470㎡

농가의견

• ○○○○에서 구입한 이삭거름비료 ○○○○○(18-0-15)를 시용하고 부터 벼 하엽의 잎 색이 노랗게 변하는 이상 증상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원인 규명을 하고자 현장기술 지원을 요청함.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2021년 5월 30일에 신동진벼를 이앙하였음. 잡초방제를 위하여 5월 26일 초기 제초제 ○○○을 살포하였고, 6월 10일에 중기 제초제 ○○○을 살포하였음. 무효분얼 방지와 뿌리활력을 촉진하기 위해 7월 20일에 중간물떼기를 하였음. 이삭거름은 ○○○○○(18-0-15)를 7월 28일 이슬이 걷히기 전인 이른 오전에 동력 비료살포기를 이용하여 10a당 15kg을 시용하였음.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8월 8일 살균·살충제 ○○○을 드론을 이용해 방제하였음.
• 벼 병해충 현장조사 결과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마름병이 발생하였고, 해충으로는 애멸구, 끝동매미충, 우리허리가시노린재 약충과 이화명충 2화기 피해증상이 극소 발생하였으나 방제 수준은 아니었음.
• 민원인의 논 토양은 하성탄지에서 발달하는 청원통으로 토성은 미사질양토로 배수가 약간 양호한 토양임(흙토람 참조).
• 농가 현장에서 간이로 측정한 토양조사 결과 민원인이 지정해 준 정상 생육 지점(A)의 토심은 25cm, 토양산도(pH)는 6.2, 전기전도도(EC)는 표토가 0.80dS/m이었고 심토는 1.09dS/m이었고, 이상 생육 지점(B)의 토심은 25cm, 토양산도(pH)는 6.3, 전기전도도(EC)는 표토가 0.81dS/m, 심토는 1.11dS/m으로 두 지점 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음.

• 현장에서 벼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신동진벼 A 지점에서의 벼 키는 83㎝, 이삭 길이 18cm. 이삭 수 16개, 이삭 당 벼알 수 85개였으며, B 지점의 벼 생육은 벼 키 78㎝, 이삭 길이 20cm, 이삭 수 15개, 이삭 당 벼알 수 92개였음. 민원인이 노랗게 변색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벼 잎 색은 녹색으로 회복된 상태였음.

종합 검토의견

• 민원인이 지정해 준 정상 A 지점의 벼 생육과 벼 하엽이 노랗게 변한 이상 생육 B 지점에서의 생육을 비교한 결과 B 지점에서 벼 이삭길이는 2cm 길었으며, 이삭 당 벼알 수는 7개 많은 경향을 나타내어 벼 잎 색이 노랗게 변하는 변색과 벼 생육 간에는 큰 차이가 없음을 추정할 수 있었음.
• 간이로 토양 조사한 결과 현지 민원인 논의 A 지점과 B 지점 간에는 토양물리성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잎이 노랗게 변하는 피해증상은 민원인이 이삭거름을 아침 이슬이 걷히기 이전에 동력 비료살포기를 이용하여 살포한 비료로 인해 벼 잎의 이슬에 녹아 있는 상태에서 강한 햇빛과 34℃의 고온에 의해 벼잎의 끝이 마르면서 변색이 된 것으로 추정이 됨.

금후 기술지도

• 비료 웃거름 시용시 기상 여건을 고려하고 벼 잎에 이슬이나 빗물이 묻은 상태에서의 비료 살포는 자제하기를 권장함.
• 금년도 수확 후에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실시한 후 비료사용처방서에서 추천하는 비료와 토양개량제를 시용하고, 볏짚 등 유기자원을 시용하여 땅심(지력)을 높여 줄 것을 권장함.
• 출수 후 가을장마로 인한 이삭도열병, 이삭누룩병, 세균벼알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본답 후기 병해충 방제에 유의하기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