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논벼벼 상자모에서 뜸모가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21-05-21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208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년 5월
  • 지 역 전라북도 남원시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김쌍수 농촌지도관, 박종욱·윤홍배·이병석 기술위원

    현장조사 협조 : 작물환경담당 배남연 등 2명(남원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물명 : 벼(품종 : 운광)
  • 피해면적 : 1,800상자

농가의견

  • 파종 후 정상 생육 중인 모가 갑자기 잎이 마르면서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하여 뜸모 피해로 의심이 되나 정확한 피해 원인을 알고 싶어 기술지원을 요청

현장 조사 결과

  • 피해 못자리는 지리산농협 공동육묘장으로 하우스 내 시멘트 바닥에 치상을 한 못자리로 4월 26일 파종과 동시에 상자처리제 “○○입제”를 처리하고 상자 당 180g 기준으로 파종을 하여 4월 29일 치상을 하였다고 함
  • 피해 모판의 모 생육은 초장이 약 14cm이고 잎이 3매 정도 나온 상태였으며, 피해증상은 상위의 잎이 선단 부위가 마른 상태로 하위 잎과 줄기 및 뿌리는 정상적으로 생육하고 있었으며, 일부 상자는 모 잎이 시들면서 점차 말라 죽고 있었음
  • 민원인에 의하면 5월 10일경에 피해증상을 발견하였는데 모의 잎 끝이 마른 다음 서서히 뜸모, 입고병 증세로 죽어가고 있다고 함
  • 현장에서 육묘상 배지의 pH와 전기전도도(EC)를 간이 검정한 결과 pH 5.3∼5.6, 전기전도도(EC) 1.13∼1.42dS/m으로 적정 범위였음
  • ※ 상토의 적정 pH : 4.5∼5.8, EC : 2.0dS/m 이하

종합 검토의견

  • 벼 육묘상 배지의 pH와 전기전도도(EC)를 측정한 결과 상토로 인해 이상 증상을 유발할 특이점은 없었으며, 모의 피해부위가 상위엽의 선단 부위가 마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육묘 중 이상 고온인 날에 하우스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잎 끝에 고온 피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 일부 상자에 모 잎 끝이 말리면서 위조 및 고사되고 있는 것은 뜸모 피해이며, 이는 고온장해로 인해 모 생육이 불량한 상태에서 수분 균형이 불량한 상자에 부분적으로 발생하여 점차 피해가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됨
  • 뜸묘
  • - 급격한 온도변화(7∼20℃), 종자 밀파로 상자내부가 과습하여 모판 흙 중의 산소가 부족하거나 pH 5.5 이상일 때 발생
  • - 배유양분이 급격히 소모되어 뿌리 활력이 저하되는 반면, 증산작용은 활발하지만 양분과 수분의 지상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서 피시움균의 침해를 받으면 전형적인 뜸모 현상이 나타남
  • - 증상은 잎이 낮에는 시들고 밤에는 펴지는 현상이 3∼4회 반복되면서 뿌리 발달이 늦고 육묘기간이 더 경과되면 잎과 엽초가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고사함
  • - 방제방법은 모판흙 pH를 4.5∼5.5 유지, 적정량 종자 파종, 적온 유지, 과습을 피하고 야간 온도를 10℃ 이상으로 높여주며, 낮에는 햇빛을 가려 모의 증산작용을 억제시킴
  • - 약제는 파종 전 다찌밀분제, 메타실입제 등을 상토에 혼합처리하고, 모판 발생시 다찌밀액제(다찌에이스), 에디졸, 지오판수화제(가지란)를 관주 함

금후 기술지도

  • 잎 선단이 마른 피해는 하위엽과 줄기, 뿌리는 이상이 없으므로 현시점에서 폐기처분하기 보다는 모내기하여 본답관리에 유의하면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조속히 모내기를 하도록 하고 뜸모가 발생한 상자는 회복이 어려우므로 폐기 처분하기 바람
  • 경량상토 사용, 조기 파종, 육묘기간 중 기온 차이가 많고, 모판 물관리가 부실하면 뜸모, 모잘록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상토선택 및 모판 관리에 유의하기 바람

관련 사진

피해가 우심한 육묘장 사진피해가 우심한 육묘장 피해증상(좌 : 고온, 우 : 뜸모) 사진피해증상(좌 : 고온, 우 : 뜸모) 고온 피해증상 사진고온 피해증상 뜸모 피해증상 사진뜸모 피해증상 민원인 의견 청취 사진민원인 의견 청취 조사결과 설명 사진조사결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