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작 물 명 : 배추(품종 : 휘파람)
• 재배면적 : 30,000㎡, 피해면적 : 10,000㎡
• 정 식 일 : 2020년 8월 30일 정식
• 재배방식 : 노지 재배(흑색 멀칭)

농가의견

• 배추 정식 후 잎이 오그라들고 뒤틀리는 이상증상에 대한 원인규명 및 금후 개선방안 요청

현장 조사 결과

• 민원인은 배추(품종: 휘파람)를 8월 9일에 파종하고 8월 30일 경에 정식하였음.
• 민원인은 피해 발생 농지에 메주콩-귀리-서리태-배추 순으로 재배하였고, 배추 정식 전 밑거름으로 유박 200포, 비료 90포를 시용하였음.
• 배추 정식 후 골에 제초제 라쏘를 살포하였는데 민원인은 제초제에 의한 피해로 의심하고 있음.
• 이상증상은 9월 10일경부터 발생하였고, 전개하는 잎과 엽병이 오그라들고 뒤틀리는 증상을 나타내며 전체의 약 20% 정도 발생하였음.
• 전체 배추 포장에서 동일하게 발생하였고 포기별 발생증상은 배추잎 2∼3장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고 새로 발생하는 잎이나 속잎은 피해가 적었음.
• 병해충 예찰 결과 특별한 병해충은 관찰되지 않았음.
• 토양 간이분석 결과 토양통은 간석통 논에 객토를 하였고 유효토심은 20cm, 토양수분은 25∼47%, pH는 7.0∼7.4, EC는 1.85∼2.0으로 토양 물리·화학성이 불량한 토양이었음.
• 이상증상이 있는 잎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제초제(라쏘) 성분인 알라클로르를 분석 의뢰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배추잎이 오그라들고 뒤틀리는 증상은 전체포장에서 비슷하게 발생되었고 이상증상이 발생한 잎에 대한 바이러스를 검경 결과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토양 불량이나 병해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 이상증상이 있는 배추잎에서 제초제 성분인 알라클로로(Alachlor)는 검출되지 않았음
• 현재 전체적인 이상증상의 형태 및 발생양상 등을 종합해 볼 때 제초제 피해와 유사하나 라쏘 이외에 전작물 콩과 배추 재배시에 사용한 제초제를 명확히 알지 못하고 또한 배추 포장 관리 등이 명확하지 않아 정확한 판단은 어려운 실정임

금후 기술지도

• 금후 농약 살포시 배추에 등록된 농약과 안전사용기준 준수 후 살포
• 본 토양은 간석지 토양으로 작물 뿌리의 발육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배수시설 등의 토양관리가 필요함
• 금후 토양이 장기간 과습하거나 배수 불량 시 병 발생을 조장하므로 병충해 방제관리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