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지○한(010-*372-0003)
• 작 물 명 : 딸기(품종 : 설향)
• 재배면적 : 1,700㎡(단동비닐하우스 3동)
• 정 식 일 : 2019년 9월 9∼11일, 9월 26일(재 정식)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수경재배

농가의견

딸기 수경재배 상토가 수분을 흡수하지 않아 생육이 불량하여 정확한 원인규명과 양액 등 관리대책을 알고 싶음

현지 조사결과

• 배지는 혼합상토(코코피트40%, 펄라이트60%)를 갑바베드에 수북하게 충전하고 정식은 구입한 모종을 1차로 9. 9.∼11.경 15cm 간격 하우스 동당 6이랑에 이랑 당 2줄로 정식하였으며, 2차 정식은 생육이 불량하여 9. 26.경 새로운 묘로 교체하였음
• 배지 포습은 1차 맹물로 정식 일주일 전에 하였으며 2차 양액은 EC농도 1.0dS/m, ㏗ 5.8로 정식 3∼4일 전에 포습 및 정식 당일 배수하였음
• 민원인은 상토를 베드에 충전하여 포습을 시켰으나 상토가 물 위에 동동 떠서 배지를 교반하여 포습한 결과 베드 내에 상토가 가라앉아 줄어들고 재 충전하면 물이 흡수되지 않아 이의를 제기한 결과 상토업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하였으며 습윤제를 물 2톤에 350cc를 혼합 처리토록 하였음
• 3. 19. 생산한 상토와 3. 20. 생산한 상토와 차이가 있다하여 물을 흡수토록 하여 각각 비교한 결과 3. 19. 생산상토에서는 물 흡수가 잘 되지 않고, 3. 20. 생산한 상토와 3. 19. 생산상토에 습윤제를 처리한 시료에서는 물 흡수가 원활하였음
• 배양액관리는 정식 후에는 공급 EC는 0.4dS/m, ㏗는 5.6, 활착 후는 EC는 0.6dS/m, ㏗는 5.6으로 1일 6회, 회당 250ℓ/동 공급하였으며, 공급 배양액 혼합통의 EC는 0.82∼0.94dS/m, ㏗는 5.28이었으며 배액의 EC는 0.43∼0.62dS/m, ㏗는 6.27∼6.5이었음
• 병해충 조사결과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 생육상황은 기 정식한 포장은 본엽 6∼7매정도로 양호하였고, 모종을 교체한 곳의 생육은 본엽 5매, 잎은 황록화 등 묘가 노화된 것으로 생육이 부진하였으나 활착되는 중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배액의 전기전도도(EC)는 적정범위(1.0∼1.2dS/m) 및 공급보다 매우 낮고, ㏗는 6.27∼6.5정도로 공급보다 높으므로 딸기가 양분이 많이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공급 EC를 다소 높게 배지 내 관리목표에 반비례하여 소량다회방식으로 공급하여야 될 것으로 판단됨
• 공급되는 배양액의 EC는 다소 낮은 편이며 ㏗와 공급량과 공급회수는 적당하나 회당 공급량이 많은 편으로 소량다회 공급방식으로 배액율을 낮추어야 함
• 따라서 영양생장이 되어야 할 시기이므로 공급되는 배양액의 EC농도를 높게 소량다회공급으로 배지 내 EC와 ㏗를 관리 목표에 맞추어야 함
• 상토 이상증상은 현장에서 수분흡수상태를 비교한 결과 상토 생산일자에 따라 수분의 흡수상태는 차이가 있었으며, 기 정식하여 재배되고 있는 딸기의 생육은 양호한 편이었으나, 영양생장시기이므로 양분이 모자라지 않도록 배양액 EC의 농도를 0.2∼0.3dS/m정도 높게 공급하여 배액의 EC를 1.0∼1.2dS/m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함

금후 기술지도

• 촉성재배 딸기는 가급적 9. 15일 이후 정식하는 것이 액화방의 연속출뢰로 다수확에 효과적이므로 정식시기를 준수하여야 하며, 육묘시 정식시기에 맞춰 화아분화를 유도하여야 함
• 딸기 잎 따기는 정식 후 정화방 개화기까지 1∼2매를 제거하되, 초세가 보통인 포기는 정식 후 새잎이 완전히 전개되면 묵은 잎 1매만 따고, 초세가 강한 포기는 다시 새잎이 완전히 전개되면 묵은 잎 1매를 제거(총 2매)하여 개화기까지 목표 잎 수(주당 7∼9매)를 확보하여야 함
• 수경재배시 배양액의 관리는 농장주의 베드내의 목표 EC와 ㏗를 결정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베드 내(배액)의 EC와 ㏗는 공급되는 EC와 ㏗ 보다 항상 0.2∼0.3정도 높아지도록 반비례하여 급액함
• 딸기의 생육상 전환(영양생장↔생식생장)에 관여하는 요인은 여러 요인이 있으므로, 배액율, 초저녁과 한밤의 온도, 배지의 함수율, 배양액의 농도 등을 적정범위로 복합적으로 조절하여야 함
• 민원인의 배지의 특성에 맞는 양액관리방법을 개발하여 실천하여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