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배추암모니아 가스 등으로 인해 가을 쌈배추가 생리장해를 입었어요

  • 기술지원일 2019-10-01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95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 10.
  • 장 소 전남 해남군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이주영·이병석·김종진 기술위원

    현장협조 :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김대성 담당 등 2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김○휘(010-*433-2306)
  • 작 물 명 : 봄배추(품종 : 남도장군)
  • 재배면적 : 59,400㎡
  • 정 식 일 : 2019. 9. 4.
  • 재배방식 : 노지 투명비닐 멀칭재배

농가의견

가을 쌈배추 재배를 위해 약제, 퇴비, 유기질비료를 인근 농가와 동일하게 사용하였는데 본 필지와 인접한 필지의 가장자리 일부분이 배추의 생육이 불량하여 태풍에 의한 물이 관수되어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의심되어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컨설팅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배추 품종은 남도장군이며, 정식은 9. 4.경 투명비닐을 멀칭하여 재식거리 100×30×20×25cm 이랑당 2줄로 정식하였음
  • 밑거름은 정식 전에 330㎡ 당 우분퇴비 1톤, 한방애(제4종복비 15-3-5-유기물10%) 40kg을 시용하였음
  • 병해충 방제는 정식 전 뿌리혹병약 모두랑을 살포하였음
  • 민원인은 인근농가에서 사용하는 비료와 퇴비를 동일한 량으로 시용하였는데 민원인의 포장과 인접한 포장의 일부에서만 배추의 잎이 마르며 고사하는 증상이 발생되어 관수한 물에 의한 피해로 의심이 되었다고 하였음
  • 생육상황은 전개된 잎은 13∼15매, 초장은 20∼23cm정도로 현재 건전한 포기의 생육은 양호하며 일부 포기의 하엽이 황백화 및 고사하였으며, 30%정도 국지적으로 보식하였으며, 인근 70a는 전체를 재 정식하였음
  • 토양측정결과 EC는 1.09∼2.5dS/m, 토양수분은 36.3∼39.9%, 지온은 22.9∼23.2℃, 토양산도(㏗)는 6.5∼6.7, 질산태질소는 200∼300PPM정도이었음
  • 병해충조사결과 배추흰나비 식흔 등이 관찰되었으며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밑거름으로 시용한 우분퇴비의 경우 표준시비량(1,500kg/10a)의 2배, 제4종 복합비료의 경우 질소질은 표준기비시비량(11.0-7.8-11.0/10a) 보다 다소 많으며, 인산질과 칼리질은 다소 적게 시용된 것으로 판단됨
  • 토양 측정결과 밑거름 시용 후 30여일이 지난 현재 멀칭비닐에 맺힌물방울의 질산태질소를 간이 측정한 결과 적정범위(50∼200PPM)보다 높게 검출되었으며,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적정범위(2.0dS/m이하)보다 다소 높았음
  • 따라서 배추의 고사 및 이상증상 원인은 토양 염류과다 등에 의한 양수분 흡수 불균형과 암모니아 가스 등에 의한 생리장해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유기질비료와 퇴구비의 시용량이 다소 많은 편이므로 작물 수확 후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시비처방서에 의한 적량의 비료를 기비와 추비로 나누어 시비 하되 지속적으로 양분관리 계획을 수립·실천하여야 하며
  • 토양산도(㏗)는 적정범위보다 높으므로 가급적 가축분 퇴비 시용은 지양하고 토양산도(㏗) 6.5가 넘지 않도록 유안(황산암모늄), 황산칼리 등 생리적 산성비료를 시용하여야함
  • 배추는 성분의 90∼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량의 수분을 요구하는 작물로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일생 중 가장 많이 수분을 필요로 하여 하루에 10a당 200kg(0.2mm) 이상의 물을 흡수하므로 건조하지 않게 관수에 유의해야 하며, 수확기 때 과습하면 밑둥썩음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과습하지 않도록 물 관리를 하여야함
  • 병해충 방제는 배추에 등록된 작용 기작이 다른 적용약제를 농약 안전 사용기준에 맞게 교호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내성을 방지

관련 사진

가을 쌈배추 재배 전경가을 쌈배추 재배 전경 재 정식 전경재 정식 전경 피해 받은 포기의 현재 생육상황피해 받은 포기의 현재 생육상황 피해 받은 포기의 현재 생육상황피해 받은 포기의 현재 생육상황 기술지원 전경기술지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