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배추검은썩음병에 의해 배추가 병해를 입었어요

  • 기술지원일 2019-09-26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923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 9.
  • 장 소 충북 충주시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고호철 농업연구사 정종성ㆍ이주영ㆍ이병석ㆍ김종진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농촌지도사 견민성(충주시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지○현 외 1명
  • 작 물 명 : 배추(품종 : 추광)
  • 재배규모 : 1ha
  • 정 식 일 : 8월 21일경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농가의견

충주시 관내 농가들이 배추(추광)를 재배하는데, 잎과 근부에 노균병, 무름병에 이병되고 고사되는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충주시 관내 지○현, 전○만 농가는 자가 육묘한 배추(추광)를 8월 21일경에 정식하여 재배하였음
  • 현재 생육상황은 정상적으로 결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상증상의 발생 정도는 약 1% 수준이었음
  • 배추 재배 포장의 간이 토양 검정 결과 EC 2.0dS/m임
  • 이상증상을 나타내는 식물체를 채취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병원균 분리 동정을 의뢰하였음

종합 검토의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의 병원균 분리동정 결과 검은썩음병(Xanthomonas campestis)이 검출되었음
  • 검은썩음병은 품종 간에 명확한 차이가 있는데, 추광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하여 검은썩음병에 대한 포장 저항성이 약한 품종으로 판단됨
  • 8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충주의 강우일수와 강우량은 각각 20일, 182,5mm이었음(기상청)
  • 결론적으로 검은썩음병에 대한 내병성이 약한 추광 품종을 기온이 높은 8월에 정식하였고, 정식 후 잦은 강우에 의하여 토양 중의 세균이 빗방울과 함께 잎에 튀어 올라 검은썩음병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재배 품종을 선정할 때는 품질과 소비자 기호도, 내병성 등 경종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해야 함
  • 특정 병에 대한 내병성이 약한 품종을 재배할 때는 병 발생에 의한 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함
  • 토양 수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검은썩음병 등 병이 발생하기 쉽고, 배추의 생육에 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관수량을 조절하여 과습 상태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
  • 또한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관수하면 물방울이 튀어 잎으로 세균이 옮기기 쉬우므로 점적 호스 또는 분사호스를 이용한 관수가 바람직함
  • 작물을 재배하기 전에는 토양을 분석하여 시비처방에 의하여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토양의 염류집적을 방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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