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

고추제초제 피해로 고춧잎과 줄기가 말라요

  • 기술지원일 2019-07-10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584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 7. 10.(수)
  • 장 소 경북 의성군 안계면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ㆍ이주영ㆍ이동철ㆍ김종진 기술위원

    현장협조 : 신정교 기술보급과장 외 3명(의성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고추(품종 : 왕대박, 블록스)
  • 재배면적 : 4,500㎡(11,000주)
  • 정 식 일 : 2019. 4. 25∼28.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농가의견

노지에 재배중인 고추에 약제 살포 후 고추재배포장 및 주변 작물이 갈변 고사 낙엽 증상이 발생되어 정확한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함

현지 조사결과

  • 밑거름은 660㎡당 포대퇴비 120kg, 유박비료 120kg, 3요소복합비료(21-17-17) 50kg을 4. 15.경 포장 전면에 살포하고 경운하였으며, 웃거름은 6. 6.경 NK복비를 660㎡당 20kg을 시용하였음
  •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살포는 5. 23.경부터 10일 간격으로 다코닐+데시스+미량요소복합비료(붕소, 망간)를 3회 살포하였으며, 4회차에는 다코닐+강타자+미량요소복합비료를 6. 24.경 살포하였음
  • 민원인은 4회차 농약 살포 후 3일경에 고추의 잎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하여 농약에 의한 피해로 의심하여 농약회사에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바스타가 나왔다고 하였으나 믿지 않고 식물체와 약액의 분석을 요청하였음
  • 생육상황은 고추의 3∼4단 이후부터의 줄기가 황화 갈변 고사한 현상이 전면적으로 발생되었으며, 뿌리와 열매는 싱싱하였으며 일부 하엽은 불규칙적인 황변 반점현상이 발생되었으나, 현재 신초가 재생장하고 있으며, 주변의 대추나무의 아래 부분의 잎이 갈변고사 및 낙엽이 되었음
  • 병해충 조사결과 특이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초가 마르는 피해가 발생되어 제초제 피해로 판단되어 살포한 잔여약액과 피해식물체의 분석을 의뢰하였음
  • 토양간이 측정결과 작토심은 20cm정도, 전기전도도(EC)는 1.66dS/m, 토양수분은 33.2%, 지온은 24.7℃, 토양산도(㏗)는 6.2∼6.5정도이었음

종합 검토의견

  • 고추의 이상증상 원인규명을 위한 식물체 및 살포하고 남은 혼용액을 분석한 결과 혼용액에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바스타)이 39.87㎎/㎏(정량한계 0.01㎎/㎏) 검출되었으며
  • 피해 고추의 식물체에서는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바스타, 삭슬이 등)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고추의 잎과 줄기 마름현상은 제초제 피해로 판명되었음

금후 기술지도

  •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살포 시는 농약병 뚜껑과 농약봉지의 색깔을 달리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 살포하여야 함(살충제는 녹색, 살균제는 분홍색, 제초제는 노랑색)
  • 고추 재배에서 중점적으로 방제하여야 할 주요 병해충은 생육초기에는 진딧물과 총채벌레이며 고추가 착과되고부터는 담배나방과 탄저병이며, 장마철에는 청고병과 역병임
  • 고추작물의 불치병인 바이러스병은 생육초기에 주로 진딧물과 총채벌레가 매개하므로 이들 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적용약제를 살포하여야 하며
  • 병해충이 발생되면 고추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방지하여야 함.
  • 영양제를 잎에 살포하는 엽면시비는 고추의 뿌리가 장해를 받아 양분 흡수가 불량하거나, 생육이 불량하거나, 생식생장에서 영양생장으로 전환할 때 요소 0.2∼0.3%액(물 20리터에 요소 40∼60g 희석)을 3∼4일 간격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살포하면 효과가 있음

관련 사진

재배포장 전경재배포장 전경 초기 피해 증상초기 피해 증상 피해주 재 생장 상태피해주 재 생장 상태 인근 대추나무 잎 갈변고사 낙엽인근 대추나무 잎 갈변고사 낙엽 주변 작물 피해상태주변 작물 피해상태 기술지원 전경기술지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