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

상추노화묘를 정식하여 상추의 생육이 불량해요

  • 기술지원일 2019-07-05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530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 자 2019. 7. 5. (금)
  • 장 소 경남 산청군 단성면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정종성ㆍ이주영ㆍ이동철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농촌지도사 이성길 외 1명(산청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작 물 명 : 상추(품종 : 포기찹)
  • 재배규모 : 3,000㎡
  • 정 식 일 : 2019년 6월 18일
  • 재배방식 : 하우스 재배

농가의견

민원인들은 상추를 재배하는데, 생육이 불량하고 하위엽이 고사하고 뿌리 발육이 불량한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5월 15일 경에 200공 트레이에 파종하여 약 35일 동안 육묘한 상추 묘를 구입하여 6월 18일 하우스에 정식함
  • 이상증상은 활착이 지연되고 하위엽이 황화하고 심한 것은 고사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며, 포장 전면에 이상증상이 보임
  • 이상증상은 과량의 가축분 퇴비를 시용한 이후 이미 2번의 상추재배에서 나타났고, 이번 3번째 상추 재배에서도 나타났다고 함
  • 토양 간이검정 결과 pH 7.0, EC 3.5dS/m, 토양 수분 40%임
  • 병충해 예찰 결과 이병된 것으로 의심되는 식물체를 채취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에 검정을 의뢰함

종합 검토의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원예특작환경과의 검정 결과 의뢰한 식물체에서 시들음병균(Fusarium oxysporum)이 분리되었음
  • 여름철에 재배하는 상추는 적정 육묘기간이 20~25일 정도인데, 육묘기간이 약 35일된 노화묘를 정식하여 활착과 초기 생육이 불량하게 된 것으로 판단됨
  • 토양이 염류가 집적되어 있으며 토양 전염성인 시들음병에 감염되었고, 육묘기간이 긴 노화묘를 정식하여 생육이 불량하고 하위엽이 황화하면서 고사하는 이상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시들음병원균에 오염된 토양에 상추를 이어짓기 하면 병이 재발하므로 윤작을 하거나 토양을 장기간 담수 또는 태양열 소독을 실시하여 병원균 밀도를 낮추어야 상추를 재배할 수 있음
  • 태양열 소독은 7월 중순~8월 하순에 10a당 유기물(3톤), 석회질소(60kg)를 토양에 처리한 후 충분히 관수하고 토양을 비닐로 피복하고 하우스를 30~40일간 밀폐 처리하면 효과적임
  • 약제소독은 정식 4주 전에 시들음병 적용 약제를 토양에 균일하게 처리한 후 15~25cm 깊이로 토양을 충분히 혼화하고 비닐 피복을 제거하고 2~3일 간격으로 2회 이상 경운하여 가스를 휘발시킨 후에 상추를 재배해야 함
  • 미숙퇴비 시용을 삼가고 토양 내 염류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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