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고추노화묘를 염류농도가 높은 땅에 깊게 심어 활착이 지연되요

  • 기술지원일 2019-06-20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982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6. 20. (목)
  • 장소경북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 212-1번지
  • 출장자 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정종성, 이주영, 이동철, 권경학 기술위원

    현장조사협조 : 농촌지도사 김대식(봉화군농업기술센터)

영농현황

  • 농 가 명 : 봉화군 법전면 고노동길 4-8 이○한(010-*545-4659)
  • 작 물 명 : 고추
  • 재배규모 : 4,620㎡
  • 정 식 일 : 2019년 4월 29일
  • 재배방식 : 노지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은 고추를 재배하는데, 잎이 비정상적으로 전개되고 착과가 불량하고 생육이 부진한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정식 전에 밑거름으로 10a당 우분 19.5MT를 시용하고 흑색비닐 멀칭 후 4월 29일 고추를 정식하였음
  • 고추를 정식하고 4월 30일 제초제 인바이오파미드수화제 2kg를 물 700L에 희석하여 약 3,300㎡에 식물체 위에 살포하였고 1,320㎡에는 다른 제초제를 살포하였음
  • 이상증상은 잎 쭈글쭈글하게 전개되고 착과가 불량하고 착과된 과실은 기형으로 되고 생육이 부진한 증상임
  • 이상증상은 인바이오파미드 수화제를 사용한 곳에서만 나타났고, 이곳에 정식된 약 30% 정도의 식물체에서 나타나고 있음
  • 현재의 생육은 2~3번째 방아다리가 전개되는 단계임
  • 토양간이검정 결과 pH 7.2, EC 6.0dS/m, NO3- 500ppm이상임
  • 병충해 예찰 결과 토마토반점바이러스위조에 이병된 식물체가 관찰됨

종합 검토의견

  • 인바이오파미드 수화제는 10a당 300g를 120L에 희석하여 살포하여야 하기 때문에 3,300㎡에는 약제 990g를 물 396L에 희석하여 살포해야하는데, 민원인은 약제 2kg를 물 700L에 희석하여 살포하였음
  • 인바이오파미드 약제는 가급적 식물체에 묻지 않도록 살포해야 하는데 직접 식물체 위에 살포하였음
  • 결론적으로 토양이 염류농도가 높아 활착과 생육이 불량한 조건이었고, 제초제의 약량이 정량의 약 2배정도로 많았으며, 식물체에 많이 묻도록 식물체 위에 살포하였기 때문에 제초제 피해가 발생하여 이상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현재 토양의 염류농도가 높고 질소질 비료 농도가 높은 상태이고 고 추의 생육도 왕성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추비와 관수를 삼가하여 뿌리를 넓고 깊게 뻗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
  • 현재 2~3번째 방아다리에 착과되는 과실은 원칙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적극적으로 적화 또는 적과하여 생장을 왕성하게 관리하는 것이 수량을 증대하는데 도움이 됨
  • 착과하여 과실비대가 시작하면 수분과 비료가 많이 필요하게 되므로 관수와 시비를 적절하게 하여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을 균형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
  •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이병된 식물체는 지상부를 절단하여 고사시킨 이후에 포장에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음
  • 현재 염류가 많이 집적된 상태이므로 다음 작기부터는 정식하기 전에 토양을 분석하여 시비처방을 받아 밑거름을 적량 시용하는 것이 토양의 염류집적을 방지하고 작물의 생육에 도움이 됨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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