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황

• 농 가 명 : 포천시 원동교1길 21-51 권○중(010-*752-7504)
• 작 물 명 : 고추
• 재배규모 : 135,000주
• 파 종 일 : 2월 10일
• 재배방식 : 단동 하우스 재배

농가의견

민원인은 고추를 2월 10일 파종하여 3월 10일 이식하였는데, 이식 후 생육이 불균일하고 잎이 황화하는 것에 대한 원인 규명과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기술에 대한 문의

현지 조사결과

• 민원인은 고추를 파종하여 3월 10일에 농우 참조은 상토(상토 2호)를 충진한 25공 트레이에 이식하였음
• 이식 후 같은 트레이 내에서도 식물체간에 생육이 불균일하고, 잎이 황화되며 생장이 불량한 증상을 보임
• 정상적으로 생장하는 식물체는 뿌리가 잘 발육하여 네트가 형성되어 뽑아 보면 포트 형태를 유지하면서 뽑히지만, 생장이 불량한 식물체의 뿌리는 발육이 부진하여 네트가 형성되지 않아 포트의 형태가 깨지면서 뿌리만 뽑힘
• 전체 식물체 중 약 20%정도의 식물체가 생육이 부진하였음
• 파종 후 약 72일이 경과된 현재 방아다리는 형성되지 않았으며 전개 엽수는 8~10개 정도로 생육이 약간 지연되었고, 개체간 생육 차이가 있었음
• 상토의 간이 검정 결과 pH 5.9, EC 0.89dS/m이었음
• 민원인은 고추묘의 생육 부진이 상토의 품질 불량에 기인하는 것으로 의심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정밀분석을 의뢰하였음
• 병해충 예찰 결과 이상증상과 관련하여 특별한 병해충은 관찰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상토 분석 결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상토 분석 결과

  pH (1:5)	EC	암모니아태 질소	질산태 질소
  5.8	0.35 dS/m	102mg/kg	113mg/kg

• 상토의 분석과 병해충 예찰 결과 이상증상을 유발할만한 특별한 요인을 찾을 수 없었음
• 고추 이식 직후에는 활착을 돕기 위해 온도, 특히 야간온도를 약간 높게 24~25℃로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기온을 낮게 관리하면 활착이 늦어지고 결국 생육이 지연되게 됨
• 결론적으로 고추 묘의 생육 지연과 불균일한 생육 등 이상증상은 이식 후 저온관리와 불균일한 관수 등 묘상의 관리 미흡에 기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금후 기술지도

• 양질의 채소 묘종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가온장치와 방충망 시설이 필요하고, 토양과의 격리 등 시설 보완이 필요함
• 고추 이식 후 야간온도는 24~25℃로 높게 관리하여 활착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하고 그 이후에 야간 온도를 점차 낮추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함
• 관수는 균일하게 하되 지나치게 많은 양을 관수하지 않도록 하여야 뿌리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되어 네트 형성이 양호하게 됨
• 현재 생육이 지연되고 있지만, 특별한 장해나 병해가 없으므로 생육 지연이 심한 개체를 도태시키고 순화 작업을 시켜서 출하하는 것이 좋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