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고추고추 본엽의 출현이 지연되고 기형이 발생해요

  • 기술지원일 2019-04-04
  • 작성자 고호철
  • 조회수 1,974

현장기술지원 개요

  • 일시2019. 4. 4.(목)
  • 장소전북 순창군 풍산면 두승리 731
  • 출장자고객지원담당관실 이상준 서기관, 강호성, 이상범, 고만건, 김종진 기술위원

    현장협조 :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박서린 담당 등 3명

영농현황

  • 농 가 명 : 김○학(010-**77-3607
  • 작 물 명 : 고추(품종 : PR천하명장)
  • 육묘주수 : 20,000주
  • 파 종 일 : 2019. 1. 18.(이식일: 2. 27~3. 2.)
  • 재배방식 : 비닐하우스 전열온상 육묘

농가의견

육묘상 고추 모종이 떡잎만 나오고 잘 자라지 않아 종자 불량인지, 관리 소홀인지 정확한 원인 규명과 개선대책에 대한 컨설팅 요청

현지 조사결과

  • 육묘상 온도 관리는 온실 바닥에 전열선을 깔아 야간온도를 20℃ 정도로 관리하였으며, 파종 후 40일경 25구 폿트에 이식하였음
  • 물 관리는 폿트의 상토가 마르면(3일 간격) 조루 관수하였으며, 파종상에 잘록병이 발생하여 파종 후 30일경(2.18.) 프리엔(역병약) 2,000배액을 살포하였음
  • 이식 후 본잎이 출현되지 않은 모종(2,500주 정도)은 뽑아서 버렸고,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유기농자재(슈퍼 핍티) 등 1,000배액을 3. 7.부터 4. 3.까지 3회 살포하였음
  • 민원인은 모종의 본엽 출현 등 생육이 부진하여 이식 후 10일 경부터 영양제를 살포하였으며, 4년 전에도 이런 현상이 종자를 바꾼 후부터 발생되어 종자의 문제로 의심하였음
  • 현재 모종상의 생육상황은 엽수 5∼7매 정도로 양호한 편이나 모종의 떡잎 가장자리가 갈변 고사하는 포기도 일부 발견되었으며, 생육이 불량한 모종은 제거한 상태이며, 따로 가식한 피해모종의 일부는 순멎이 현상 및 출현된 잎은 뒤틀리며 기형으로 생육이 불량하였음
  • 병해충 예찰결과 생장점 생육이 불량한 증상이 일부 보였으나 병해충은 발견되지 않았음

종합 검토의견

  • 고추 모종의 본엽이 출현되지 않거나 지연되고 잎이 기형으로 생육이 불량한 원인은 묵은 종자로 종자의 활력이 떨어진 경우, 생육적온 이하의 저온으로 관리 할 때와 건조하게 관리할 때, 생장촉진제, 영양제 등을 과다하게 살포할 때 생육이 불량함
  • 피해농가에서의 피해 발생율은 약 10% 정도이며 남아 있는 피해주의 증상은 제1∼2본엽의 출현이 지연되거나 잎이 기형 등 장해를 받아 생육이 불량함
  • 따라서 고추 본엽의 출현 지연과 기형, 생육 부진 불량 원인은 현재의 증상으로 볼 때 생장조절물질 등에 의한 생리장해로 의심되며 정확한 원인 규명은 확인시험이 필요함

금후 기술지도

  • 상토는 배수성, 통기성, 보수성이 좋아야 하며 토양산도(PH)는 5.8∼6.5 범위가 적당하며, 포화점토법을 이용해 분석할 경우 전기전도도(EC)는 2.0∼4.0dS/m 범위가 적당하며 비효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좋음
  • 따라서 육묘 중에는 가급적 영양제, 미량원소 복합비료 등의 엽면시비와 칼슘제 엽면시비는 생육을 억제하므로 가급적 살포를 지양하고
  • 육묘 후기 생육이 부진할 때에는 요소 0.15%액 또는 제4종복합비료를 3∼4일 간격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엽면 시비하는 것이 바람직함
  • 또한, 시판상토를 사용할 때에는 ㉠다른 재료와 임의로 섞어 사용하지 말고㉡ 너무 많이 담거나 짓누르지 말며 ㉢포트가 작고 관수량이 많을수록 비료 부족현상이 빨리 나타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하고 ㉣겨울철에는 사용 전 7일 이상 따뜻한 곳에 둔 다음에 사용할 것을 권장함
  • 육묘중인 고추는 연약하여 각종 약제에 대한 내성이 약하므로 병해충이 발생되면 고추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방지할 것

관련 사진

생육상황생육상황이상 현상이상 현상피해주의 이상 현상피해주의 이상 현상의견청취 및 기술지원 전경의견청취 및 기술지원 전경